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에이치엔 

탄소중립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오전 11시 53분 기준 에코프로에이치엔은 3.19% 10만 200원, 한화솔루션은 1.48% 내린 3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린케미칼은 0.71% 오른 9980원에, 한솔홈데코 1.07% 내린 185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한창제지는 1.38% 오른 22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기후변화에 관한 중국과 러시아의 위기의식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연설에서 중국과 러시아 정상이 참석조차 하지 않은 것은 실망스럽다고 지적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오바마는 지난 2015년 파리에서 기후협정이 체결될 때 미국 대통령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날 그는 대부분 국가가 파리협정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최근 이상 기후를 지목했다. 그는 "빨리 움직이지 않은 결과는 점점 뚜렷해진다. 기후와 관련해선 남은 시간이 정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가 그레타(툰베리 스웨덴 10대 환경운동가)로 가득 차 있다며 "가서 변화를 만들어라. 인생이 걸린 것처럼 투표하라"라며 "정부가 유권자의 압박을 느끼지 않으면 더 야심 찬 기후 대책은 나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후변화 대응에서 미국만 과감한 것은 아니라면서 영국, 유럽연합(EU), 캐나다 사례와 함께 한국의 탄소중립 기본법 제정을 언급했다. 그는 공화당이 기후 과학에 적대감을 표하면서 이를 당파적 이슈로 만들고 있으나 지구는 그런 대상이 아니고 기후변화는 정치 점수를 딸 기회로 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바마 전 대통령은 또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 경제적으로 취약한 국가를 지원하고, 기후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반대하는 사람들의 사정을 잘 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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