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보조금24」 활용 적극 권장, 31개 동 전용 안내창구 개설

[안양=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안양시가 한 번의 로그인으로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각종 혜택을 원스톱으로 확인 가능한 ‘보조금24’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보조금24’는 서비스 창구나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개인의 연령과 가구 특성 복지 대상 자격정보에 맞게 맞춤형으로 확인·신청할 수 있는 국가보조금 맞춤형 서비스이다.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기관에서 제공하는 수혜 서비스를 확인하려면 부처별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관공서를 방문해야 했으나 ‘보조금24’ 서비스로 이러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비스 신청방법이나 대상 여부를 몰라서 못 받는 경우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 공식 SNS,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보조금24’를 운영 중이다. 또 3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노인 등 디지털 약자들을 위한 ‘보조금24’ 안내 창구를 개설하는 한편, 이를 통한 주민불편 개선 및 편의성 제고 사례도 발굴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현재 약 2만여 명의 안양시민이 보조금24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안양8동 주민 A씨는 “뉴스를 통해 보조금24에 대해 알게 되어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 대신 방문 신청하였는데 신청 결과를 토대로 복지창구에서 바로 상담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수많은 사업을 관내 시민이 모두 알기란 쉽지 않은데, 맞춤형 제공 서비스인 보조금24가 시민들이 정부 서비스 혜택을 받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보조금24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양시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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