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취약계층에게 금융분야의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해 나갈 것

(사진제공=서금원) 이계문 위원장 포항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상담
(사진제공=서금원) 이계문 위원장 포항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상담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경북 구미, 안동, 포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민금융지원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구미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는 신복위 생계비 대출을 문의하기 위해 방문한 고객과 직접 상담을 통해 생계비 대출 외에도 햇살론 대출까지 추가로 연계지원 했다.

안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영세자영업자인 반찬가게 사장님에게 힘내시라는 따뜻한 위로와 함께 운영자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

포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는 오래전부터 빚을 갚지 못하는 고객에게 채무조정과 취업지원을 안내하면서 따뜻한 희망 메시지를 건네자 오랜 마음의 짐을 덜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금원 햇살론 상담에서는 햇살론 대출 외에도 합리적인 신용관리와 신용 상승을 통한 건강한 금융 소비자로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하여 신용․부채관리컨설팅을 안내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센터 방문고객의 고충을 듣고 해결방법을 직접 찾아서 제시하고, 센터 직원들과 채무조정․서민금융에 더해 자활, 복지, 정신건강 상담 등 복합적 연계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계문 위원장은 “그동안의 서비스 혁신 성과를 토대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에게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지역협의체의 구심점이 돼 서민․취약계층에게 금융 분야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안동·포항 지역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상공인진흥공단, 지역금융회사 등 33개 기관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주관 지역협의체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350명에 대해 채무조정, 복지를 지원하는 등 활발한 연계가 이뤄지고 있다.

이계문 위원장 겸 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에 취임식 대신 관악지부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신복위 전국 30개 지부 모두를 포함한 47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31개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했다.

지금까지 상담한 고객은 124명이고, 이들 한분 한분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살피면서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고객중심의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왔다.

이계문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도 이용자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App 소액대출 절차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개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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