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드롭박스가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파일을 찾아 수정, 공유, 서명할 수 있는 신규 기능과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드롭박스의 자동화 폴더 생성 화면
드롭박스의 자동화 폴더 생성 화면

‘자동화 폴더’, ‘태그 검색’ 등의 드롭박스 기능과 전자서명 서비스 헬로사인(HelloSign)의 새로운 모바일 앱이 포함됐다.

비대면 업무 환경과 클라우드 이용이 보편화하면서 파일이 다양한 앱, 장치, 위치에 흩어지게 됐다. 동시에 문서, 사진, 영상 정보 공유가 활발해지면서 디지털 업무 환경이 복잡해지고, 원하는 파일을 빠르게 찾아 작업하는 일이 점차 어려워졌다.

전 세계 5500억 개 이상의 콘텐츠를 플랫폼에 보관하는 드롭박스는 신규 기능과 업데이트로 복잡한 디지털 업무 환경에서 수많은 파일을 손쉽게 정리하고 업무 체계성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여러 팀원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 폴더에는 너무 많은 파일이 보관돼 있어 필요한 파일을 찾는데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된다. 팀원 개개인이 자신의 방식으로 파일을 분류하거나 파일명을 지정해 놓을 경우 파일 구분은 더욱 복잡하다. 드롭박스는 공유 폴더의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화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자동화 폴더는 폴더에 새로운 파일이 추가될 때마다 이름 지정, 분류, 태그 추가, 변환 등의 특정 작업이 자동으로 실행되고, 중앙 대시보드에서 자동화된 폴더와 폴더 설정을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다. 범주에 따라 파일 이름을 지정하는 규칙을 만들어 폴더별로 적용할 수도 있다. 복수 파일의 경우 날짜, 키워드, 활동 수준에 따라 폴더 내 파일을 분류할 수 있고, 파일을 옮기기 전 미리보기로 파일 변경 사항이 정확한지 확인할 수 있다.

검색하기 쉬운 단어를 파일과 폴더에 태그로 걸어 두면 파일 이름을 몰라도 태그를 통해 파일을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드롭박스 웹사이트에서 왼쪽 사이드바 ‘사진(Photos)’을 클릭하면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드롭박스에 보관된 모든 사진과 동영상을 빠르게 찾고 확인할 수 있다. 

헬로사인 모바일 앱도 완전히 새로워졌다. 휴대폰이나 태블릿 PC로 빠르게 문서 준비, 전송, 서명, 다운로드, 공유하는 등 관련 작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업로드 기능으로 휴대폰이나 다른 앱에서 서명이 필요한 문서를 업로드하거나 준비·전송 기능으로 새로운 계약서를 작성하거나 템플릿을 이용해 지체 없이 문서를 보낼 수 있다.

추적 기능으로 서명 요청 상태와 업데이트 소식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다운로드·공유 기능으로 서명 완료 문서를 모바일에서 다운로드·공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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