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무주택 시민을 대상으로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자 250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2012년 시작된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서울시가 전월세 보증금의 30%를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보증금이 1억원 이하이면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액은 4500만원이며, 신혼부부는 6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 가운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 100% 이하면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자인 경우 월평균 소득액이 120% 이하면 된다. 소유 부동산은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가 3496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11월 15∼19일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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