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양궁의 맏형인 오진혁(31) 선수가 한국 양궁 사상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따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날 오진혁의 금메달은 한국 선수단에 8번째 금메달을 선물했다.
한국 남자 양궁은 1988서울올림픽부터 2008 베이징올림픽까지 단체전 7연패를 달성했으나 이상하리만큼 개인전 금메달과는 거리가 멀었다.
오진혁은 앞선 4강전에서 중국의 다이 샤오샹과 슛 오프(Shoot Off)까지 가는 아슬아슬한 접전 끝에 결승에 올라 세계 랭킹 32위의 일본의 타카하루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었다.
한편, 한국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등 런던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4개 가운데 3개를 따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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