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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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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소식] 메리츠증권, CFD 수수료 인하기념 이벤트/ 한화투자증권, 주식투자앱 STEPS iOS 업그레이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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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메리츠증권은 차액결제거래(CFD) 수수료 인하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대고객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 기간 회사는 CFD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 중 매월 선착순 1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 2만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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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메리츠증권은 지난 10월 15일 국내주식 CFD의 비대면계좌 거래 수수료를 기존 0.10%에서 업계 최저 수준인 0.015%로 낮춘 바 있다. 또 업계 최초로 이자비용이 없는 증거금 100% 계좌를 도입하고 대용증거금 서비스를 통해 현금뿐 아니라 보유 주식으로도 증거금을 대신할 수 있게 했다.

 

이벤트 기간 CFD 거래금액에 따른 추가 상품권 지급도 이뤄진다. 누적 합산 1억원 이상 거래 시 1만원, 3억원 이상 거래 시 3만원, 5만원 이상 거래 시 5만원, 10억원 이상 거래 시 10만원 등이다.

 

이외 CFD 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일반 고객도 참여할 수 있는 CFD 퀴즈 및 SNS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월 퀴즈 정답자 100명에겐 커피 쿠폰이 지급되고 이벤트 내용을 SNS나 블로그에 공유하면 매월 100명을 추첨해 상품권을 제공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메리츠증권 CFD 서비스는 외국계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자체 헤지 운용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채택했다"며 "이로 인해 고객은 별도 환전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고 기초자산에서 발생하는 배당금 전액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 CFD 거래에 관심을 갖던 전문투자자라면 CFD 계좌 개설만으로도 혜택을 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메리츠증권은 CFD 거래를 위한 웹 기반 전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CFD 거래 가능 종목을 지속 확대해 개인전문투자자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박막 증착 부품용 소재기업 지오엘리먼트가 기업공개(IPO)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8700원)을 초과한 1만원으로 확정했다.

 

1일 지오엘리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8~29일 양일간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기관 1460곳이 참여해 경쟁률 1613.84대 1을 기록했다. 참여한 기관투자자 98.4% 이상이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최종 공모가격 기준 공모 금액은 15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619억원 수준이다.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 생산 공정 중 증착·금속 배선 공정과 관련된 부품 및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세계 유일 삽입·연속식 초음파 레벨 센서 기술을 개발했고 국내 최초 300mm 반도체용 Al, Cu, Ti 스퍼터링 타겟을 양산하며 성장 역량을 구축했다.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대표는 “지오엘리먼트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높은 평가를 해 주신 많은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반도체 부품에서 모듈, 소재까지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오엘리먼트는 오는 2∼3일 일반 청약을 진행하고 1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유안타증권은 1일 국내주식 CFD 서비스를 오픈하고 2022년 1월 28일까지 CFD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지급 및 온라인 거래수수료 인하 이벤트를 실시한다.

 

CFD(Contract For Difference, 차액결제거래)는 전문투자자 전용 서비스로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유안타증권에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고객은 티레이더(HTS)와 티레이더M(MTS), 지점 방문을 통해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2,300여개의 종목을 CFD 서비스로 거래할 수 있다.

 

CFD는 레버리지 효과를 통해 최대 40%의 증거금만으로 매수(Long)/매도(Short) 양방향 국내주식 투자가 가능하다. 보유한 포지션에는 만기가 없으며 매도 포지션을 활용해 주가 하락시에도 전략적인 운용을 할 수 있다. 

 

또한 CFD를 통해 얻은 수익은 파생상품 양도소득세(세율 11%, 지방소득세 포함)로 부과되기 때문에 대주주 양도소득세(과세표준 3억 이하 세율 22%, 3억 초과분 27.5%, 1년 미만 보유 33%, 지방소득세 포함)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2022년 1월28일까지 캐시백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유안타증권에 신규 등록한 전문투자자에게는 거래금액과 상관없이 CFD 거래만 해도 10만원의 캐시백(선착순 100명)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의 전문투자자 등록 고객도 100만원 이상 CFD 거래 시 5만원의 캐시백(선착순 100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거래수수료 인하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CFD 계좌를 개설한 모든 고객은 계좌 개설 익일부터 3개월간 CFD 온라인 거래 우대수수료 0.1%를 적용받을 수 있다.

 

유안타증권 남상우 Retail금융팀장은 "이제 유안타증권의 전문투자자 고객도 CF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보여주셨던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CFD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1일 모바일 주식거래 어플리케이션 'STEPS(스텝스)' iOS 버전을 업그레이드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의 STEPS는 최적의 매매 경험을 할 수 있는 ‘주식투자 앱’으로 지난 8월 안드로이드에 이어 이번에 iOS까지 업그레이드 출시했다. STEPS의 이번 업그레이드는 투자자들이 주식 매매 시 화면은 간결하고 기능은 충분할 수 있도록 개편하는데 집중했다.

 

투자자들이 자주 조회하는 정보인 자산, 보유·관심 종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배치하고, 종목 현재가도 한 화면에서 차트와 호가, 기업 정보 및 관련 뉴스를 스크롤하며 확인할 수 있어 주식 매매가 보다 편리해졌다. 시장 정보는 투자자들이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컬러와 그래픽을 활용했다.

 

투자 수익률과 벤치마크를 비교해 성과를 점검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매거진 형태의 리서치 리포트도 제공한다. 

 

이 밖에 매도 후 결제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현금을 출금 할 수 있는 ‘즉시 출금 서비스’와 미국 주식 거래 시 달러 예수금의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는 ‘달러RP 자동투자’ 등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강화하는 서비스들도 새롭게 선보인다.

 

정준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전략실 실장은 "STEPS가 기능이 간결하면서도 정보는 충분히 제공하는 MTS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모바일증권 나무(NAMUH)가 삼프로TV와 손잡고 MZ세대를 위한 구독형 콘텐츠 '나무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나무 프리미엄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올바른 투자 습관 형성과 투자성공 경험을 위해 탄생했다.

 

나무프리미엄은 나무투데이, 나무레벨업, 나무PICK 3가지 섹션으로 제공된다. 나무투데이에서는 순살, 부딩, 머니네버슬립, 돈키레터 등 금융 관련 뉴스레터 서비스와 제휴해 매일 양질의 금융 정보를 선별해 서비스한다. 나무PICK은 다양한 라인업의 국내외 종목 발굴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무레벨업에서는 MZ세대를 위한 재미있는 교육 콘텐츠를 배치했다. 

 

특히, 삼프로TV와 힘을 합쳐 ‘MZ세대가 알아야 할 투자 지식’을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제작해 서비스한다. 총 150편에 달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튜버 구독자 182만인 슈카월드도 제작에 참여해 총 10편에 걸쳐 MZ세대 맞춤 콘텐츠를 제공한다. 레벨업 교육 콘텐츠에는 김동환, 정영진 등 삼프로TV 출연진, 슈카(전석재)를 비롯해 박성진 이언투자자문 대표, 이한영 DS자산운용 본부장 등이 출연한다.

 

나무프리미엄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증권 나무앱에서 해당 배너를 클릭해 구독 신청을 하거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연말까지 나무프리미엄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내년 1월 다양한 추가 혜택과 함께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전환된다. 또한 나무 프리미엄 구독 고객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NH농협손해보험의 ‘하루보장 레저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골프/등산 등 하루 보장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모바일증권 나무의 지난해 신규고객 70% 정도가 MZ고객으로 투자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을 분석하고 MZ세대들에게 투자 길라잡이를 만들어주고자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

 

김두헌 Digital영업본부 본부장은 "나무 프리미엄 서비스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모바일증권 나무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투자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최선의 콘텐츠를 진정성을 가지고 큐레이션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를 시작으로 나무 프리미엄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강화해 긍정적인 투자 성공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1일부터 '중개형 ISA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키움증권 중개형 ISA계좌를 개설한 선착순 10만명에게 투자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무료체험 지원금(5000원)을 지급하며, 100만원 이상 입금만 해도 순증금액에 따라 투썸플레이스 모바일 기프티콘(최대 3만원)을 지급한다.

 

키움증권 중개형 ISA계좌는 키움증권 비대면 계좌개설 후 '키움 콕! ISA' 앱 또는 홈페이지 'ISA 계좌개설' 화면을 통해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일반 계좌와 동일하게 키움증권 MTS(영웅문S)와, HTS(영웅문) 등을 통해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국내주식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중개형 ISA를 지금부터 준비해서 연간 납입한도(2000만원)도 확보하고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으로 일반계좌에서 국내 상장주식에 투자시 양도차익은 기본공제 5천만원 초과분에 대하여 20% 이상 과세 되지만, 중개형 ISA계좌에서는 한도 없이 전액 비과세 혜택을 적용 받게 된다.

 

◆KB증권은 다음달 10일까지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개인연금, IRP(개인형 퇴직연금) 거래고객에게 경품 및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중개형 ISA와 개인연금 계좌를 신규 개설하거나 타사에서 이전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매월 30명씩 갤럭시 Z플립과 갤럭시 워치를 선물한다.

 

개인연금 계좌 순입금액이 300만원 이상·1천만원 이상·2천만원 이상·3천만원 이상·5천만원 이상·1억원 이상 시 국내주식쿠폰 1만원·2만원·3만원·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10만원·15만원을 지급한다. 중개형 ISA 보유 고객의 경우 쿠폰과 상품권을 2배로 받을 수 있다.

 

중개형 ISA와 IRP 순입금액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도 국내주식쿠폰과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단, 다음달 10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또 본인의 투자 유형을 MBTI로 진단받고 투자에 대한 조언까지 확인할 수 있는 ‘부자 MBTI’ 이벤트도 열린다. 참여 고객 모두에게 국내주식쿠폰 5천원권을 지급하며 쿠폰을 사용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갤럭시 워치를 선물한다.

 

KB증권은 연말까지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개형 ISA 계좌에 청약 전일까지 100만원 이상 순납입 시 공모주 청약 우대(150%) 혜택 제공 ▲중개형 ISA 계좌 비대면 개설 시 온라인 국내주식 매매수수료 평생 혜택 제공 ▲증권정보 구독 서비스 프라임클럽 최초 가입 시 3개월 무료 제공 등 혜택이 제공된다.

 

KB증권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절세 혜택을 누리며 투자를 하고, 노후 준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B자산운용은 'KBSTAR KRX기후변화솔루션'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면서 친환경 테마 ETF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의 친환경 테마 ETF는 'KBSTAR 수소경제테마 ETF, 'KBSTAR 글로벌클린에너지S&P ETF', 'KBSTAR KRX기후변화솔루션 ETF'가 있다.

 

사측에 따르면 KBSTAR 수소경제테마 ETF는 수소경제활성화에 맞춰 출시한 수소경제 ETF로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펀드는 FnGuide 수소경제테마지수를 구성하는 28개 국내 주식 중 수소자동차 및 관련부품 제조기업과 국내 수소연료전지시장에서 과반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 연료전지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주요 투자종목은 한화솔루션 14.35%, 현대모비스 13.80%, 현대차 13.34%, 현대제철 12.35%, 한온시스템 7.77%, 두산 퓨얼셀 6.77% 등이다. 업종별로는 소재 39.55%, 경기소비재 37.47% 등 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9.35%를 기록하며, 동기간 시장수익률을 4.06%포인트(10월28일 기준) 앞서고 있다.

 

KBSTAR 글로벌클린에너지S&P ETF는 클린에너지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상장규모는 약 80억원이며 상장 첫날 약 5억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S&P Global Clean Energy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미국을 비롯한 유럽(덴마크, 스페인)의 글로벌 친환경 기업뿐 아니라 한화솔루션, 두산퓨얼셀, 씨에스윈드 등 국내 친환경 관련 기업도 담고 있다. 지난달 21일 설정이후 수익률은 3.04%로 동일유형 대비 1.5%p 상회한다.

 

KBSTAR KRX기후변화솔루션은 'KRX기후변화솔루션' 지수를 추종한다. 주요 투자종목은 에코프로비엠(9.04%), 삼성SDI(8.67%), 한화솔루션(6.85%), LG화학(6.47%), 삼성전자(6.30%) 등이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이 45.48%로 가장 많고, 이어 소재(17.47%), 경기소비재(16.18%) 순이다.

 

KB자산운용은 수소관련 ETF와 같이 세분화된 친환경 ETF부터 전반적인 클린에너지 기업에 투자하는 ETF까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련 ETF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전략실장은 "글로벌 연기금 및 자산운용사는 투자자산 평가 시 탄소배출량 등의 친환경관련 기준을 반영하고 있다"며 "향후 수년간 친환경 테마는 투자 소재 차원을 넘어 인류가 반드시 해결하기 위한 과제로 국가 및 기업들이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천연자원펀드가 올 들어 30%의 상승률을 보이며 우수한 성과를 시현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천연자원펀드는 에너지와 소재(광업) 섹터를 각각 50% 투자하고 있는 펀드로, 운용 시에 각 산업(에너지, 소재)이 유리한 국면에 따라 투자 비중을 조절해 시장 상황에 대응하고 초과성과를 도모하고 있다. 또 에너지, 광업, 금, 귀금속 등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원자재 시장 전반의 동향을 추종하면서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다.

 

김종육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최근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천연자원과 에너지 섹터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증가했다"며 "원자재 섹터는 코로나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수요 회복과 공급 제한, 정책 변화 등으로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이 꾸준히 진행됐다"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에너지 섹터는 풍부한 유동성과 글로벌 수요 회복, 과거 투자 제약에 따른 공급 부족 등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며, 금속 소재의 경우도 글로벌 탈탄소 정책과 전기차 등 모틸리티 구조 변화 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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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기자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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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3형제' 엇갈린 고객만족도…막내 에스알 '낙제점'

코레일 2021년 최하위 등급서 매년 상승 '최고 등급' 에스알 3년째 '최하위'…"사업 단위 부족 원인" [아시아타임즈=이재성 기자]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 하나인 철도 관련 공공기관의 고객만족도가 기관별로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RT 운영사인 에스알은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국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 45곳, 보통 90곳, 미흡 47곳, 제외 1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철도 공공기관 평가를 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우수' △국가철도공단 '보통' △에스알 '미흡'을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되며 이는 기관장 기본연봉과 직원 성과급 지급률 책정에 영향을 준다. 또한 47개 미흡기관은 주무부처가 분기별 이행실적 점검·컨설팅 교육 등을 실시한다. 조사방법은 최근 3년 고객만족도 결과를 평균 잡아 목표치를 설정하고 목표 점수를 넘으면 우수, 미달이면 미흡 등급을받는다. 고객만족도 결과 비중은 고객만족 40% 서비스품질 30% 평가 20% 사회적 책임 10%다. 해당 공공기관이 다루는 사업별로 1~5개 사이의 항목이 검사 대상이다. 먼저 철도 3형제 중 가장 역사가 깊어 맏형 격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2021년 최하위 등급인 '미흡'에서 그다음 해 '보통' 등급을 받았고 이번에는 '우수' 등급으로 한 단계씩 상승했다. 코레일은 이번 평가에서 다섯 가지(△고속열차업무 △일반열차업무 △관광열차업무 △물류열차업무 △광역철도업무) 사업단위에서 모두 목표점수를 넘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역무원 CS(고객서비스) 교육과 ESG강화 등을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질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시설 건설과 관리를 맡고 있는 국가철도공단의 경우 지난 2021년과 2022년 우수 등급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한 등급 내려간 보통 등급을 기록했다. 철도공단은 철도망 구축과 신성장 사업 평가에서 목표 점수인 93.7점 중 93.3점을 받아 우수 등급을 받지 못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철도공단은 그동안 고객만족도 목표치를 추가 달성해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높은 목표치가 설정 됐다"며 "앞으로 우수 등급을 받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가장 최근 출범한 SRT(수서발고속열차) 운영사 에스알은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미흡을 받으며 최근 3년 연속 최하위를 차지했다. 에스알은 이번 평가 결과가 다른 철도기관에 비해 낮게 나온 것에 대해 '사업단위' 부족을 원인으로 꼽았다. 에스알 관계자는 "사업 단위가 여러 곳인 공공기관은 한 항목의 점수가 안나와도 다른 곳에서 좋은 점수가 나오면 희석되지만 에스알은 사업단위가 하나라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밖에 없다"며 "특히 자체 실시한 상시만족도 조사에서 고객 30% 이상이 열차표를 구하기 힘들어한 부분이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차량을 제작·발주했고 오는 2027년까지 열차공급을 늘려 고객들의 불만 중 하나인 열차표를 구하기 쉽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연섭號 순항... 롯데에너지머트리얼즈 실적 기대감 커진다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빠르게 성장하던 전기차 시장이 주춤하면서 완성차 업체부터 배터리 기업과 소재기업들까지 수익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차전지용 동박 제조업체 롯데에너지머트리얼즈가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김연섭 대표의 ‘과감한 투자’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트리얼즈는 북미 고객사향 경쟁 공급선의 품질 이슈 발생으로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른바 전기차 시장이 ‘캐즘(대중화 전 수요 정체)’에 접어든 상황에서 말이다. 시장에서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1분기 동박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비 44%, 전분기 대비로 4% 증가한 19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결로는 매출 2449억원이 기대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통해 4분기 매출은 2295억원에 달했지만, 올해 1분기 이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 연산 2만톤 규모의 말레이시아 5·6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매출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도 다시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동박 수요부진과 공급과잉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5.9% 줄어든 120억원에 그쳤다. 다만 올들어 매출 증가세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650억원대, 내년에는 1260억원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롯데그룹은 유통사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화학‧바이오 중심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10월 2조7000억원을 투자해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했다. 그러면서 김연섭 롯데케미칼 전략기획본부장(CSO)을 부사장으로 승신시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취임 직후 다가올 하이엔드 동박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기업을 목표로 제시하고, 말레이사와 스페인 등 해외 공장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지시했다. 전기차 불황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 중이나, 향후 동박 수요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사전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말레이시아 5·6공장은 최근 기계적 완공을 마치고 상업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서는 8㎛(마이크로미터)이하의 동박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공장이 본격 가동하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생산능력은 총 8만톤으로 늘어난다. 여기에 스페인 공장 건설과 함께 북미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인 만큼 생산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케즘이라는 말 자체도 전기차 수요가 둔화됐다는 말이지, 성장세가 멈췄다는 말은 아니다”며 “전기차 시장이 계속 커지면서 동박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지난 17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공장을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말레이시아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세계 최고 품질의 동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브랜딩' 나선 보험사…"보험 정체성 한눈에"

보험업계 '친근한 보험' 마케팅 총력전 새로운 CI 신기술 접목 통해 '이미지 제고' "브랜딩 갖춘 보험사, 경쟁 우위 점할것"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최근 보험사에 '브랜딩'이 유행하고 있다. 보험의 정체성을 보다 쉽게 소비자들에게 알리려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광고는 물론 기업이미지(CI)나 이벤트 등을 열며 보험의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캐롯손해보험은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기술 품은 삶'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새 CI는 캐롯손보가 지향하는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캐롯손보는 현재 '퍼마일 자동차보험'이나 '스위치형 보험'과 같은 기술·데이터 중심 디지털보험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CI는 모바일앱 아이콘으로 활용되는 심볼들을 조합해 데이터와 기술 혁신의 확장이라는 상징성을 새겨넣었다. 삼성화재는 신규 광고 '보이는 보험'을 선보였다. 해당 광고는 차보험 가입고객이 자동차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보험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 삼성화재는 보험 혜택을 시각화하는 데 집중했다. 보이지 않는 무형의 상품이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이든 삼성화재가 나타나 문제를 해결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상을 지켜주는 보험의 역할을 축약해서 알려준 셈이다. KB라이프는 지난해 1월부터 '라이프를 나름답게' 브랜드 론칭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윤여정 배우의 과거와 현재를 담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딥러닝과 디에이징 기술을 광고에 적용해 화제를 모았다. 이를 통해 KB라이프는 인생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보험의 가치와 KB라이프생명의 지향점을 나타냈다. 해당 광고는 지난해 12월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테크테인먼트 부문 대상을, 지난 3월에는 한국광고학회의 제31회 올해의 광고상 테크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화손보는 지난 30일부터 김지원 배우를 모델로 신규 브랜드 캠페인 '시작에 힘을 더하다' 광고를 공개했다. 다양한 여성적 배역을 통해 여성특화보험사를 지향하는 한화손보만의 브랜드 가치를 표현했다는 평가다. 또 지난달 KB손보는 천하장사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 방송인과 이전부터 KB손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를 조합한 '만기오면 연아만나자' 광고를 공개했다. 보험 만기를 알려주고 이를 관리·정리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광고로 보험 만기에 대한 가입자의 관심을 환기했다. 현재 보험사들이 광고와 캠페인 등에 잇따라 뛰어드는 이유는 보험이 가진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목적이 크다. 아직은 생소한 보험의 이용 방법이나 신상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의 가입을 유도하는 세련된 방식으로 보험을 알린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보험이 가진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는 순기능도 가져오고 있다. 아직은 보험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보험을 보다 재미있고 쉽게 알려줘 심리적인 가입 문턱을 낮추는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신상품이나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광고의 측면에서 바라봤다면, 지금은 종체적인 브랜딩 차원에서 광고홍보가 주목되고 있다"며 "AI나 디지털 등 신기술을 조합하거나 모델을 앞세워 보험을 알리는 모든 활동이 브랜딩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사가 지향하는 서비스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순기능이 있다"며 "향후에도 전문적인 브랜딩 전략을 가진 보험사가 보다 신상품이나 브랜드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