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세철 목사 ‘나눔국민대상 대통령상’ 확정

  • 입력 2021.10.31 20:06
  • 기자명 김민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헌혈 628회. 오랜 시간 헌혈을 생활화해온 개혁총연 총회장 표세철 목사의 기록이다.

자발적으로 헌혈운동에 헌신적 참여를 한 표세철 목사는 총회장 직임을 맡으면서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이란 표어를 세우고 회원들에게 목회서신을 전달했다.

 

헌혈.png

헌혈대장 표세철 목사가 KBS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수상자로 확정됐다. 10일 KBS 공개홀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이들을 대상으로 헌혈, 자원봉사, 기부, 후원 등 활동을 통해 사회에 귀감이 된 인물을 훈격별로 선정한 것.

 

표 목사는 총회원들에게 ‘하나님 사랑’의 일환으로 예배, 전도, 구제 외에 성경타자통독을 권유했고 ‘이웃사랑’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생명나눔운동 참여와 아울러 생명나눔예배 강사 초청으로 장기기증 홍보사업을 바르게 알리는 데 참여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한마음혈액원 이용 △사랑의 나눔은 전국 시군구에서 활동한 지역장, 특별회원, 회원을 모집하며 작은 교회들이 앞장서서 나눔운동을 전개하는 일에 동참을 강조하고 있다.

 

솔선수범의 본을 보이는 표 목사는 “작은 나눔, 사랑과 마음의 씨앗은 주님 사랑으로 결실된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생명의 기로에 선 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는 생명나눔의 숭고한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싶다”라고 소망하며 한국교회의 동참을 바랬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1991년 박진탁 목사의 최초 신장기증으로 시작해 장기기증을 통하 생명나눔을 전개하고 100만명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를 모집, 969명의 생존시 기증자와 뇌사시 장기기증자, 사후 각막기증자들의 기증을 통해 생명과 희망의 통로역할을 하고 있다.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은 사랑의 장기기증의 숭고한 뜻을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해 정했다. 1명의 뇌사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로 지키고 전국 각 지역마다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치는 중이다.

 

또 혈액투석 환자들의 투석치료와 휴양을 겸한 ‘제주라파의집’은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환자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물하고 있다.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2~4주 중 선택해 부담없이 투석 및 여행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표 목사는 주님께서 작은 자와의 나눔을 소중히 여기신다고 말씀하신대로 구원의 은혜를 입은 모두는 십자가 대속의 사랑에 빚진 자이기에 작은 예수의 마음으로 섬기고 나누며 사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