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10.27 10:53
SK텔레콤과 JTBC스튜디오 실시간 AI 자동 자막서비스 개념도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SK텔레콤과 JTBC스튜디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자동 자막서비스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드라마·예능 등 모든 프로그램과 IP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미디어에 자막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미디어 기술이다.

JTBC스튜디오가 AI 딥러닝을 위한 영상 콘텐츠와 방송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SK텔레콤은 미디어에 최적화된 음성인식과 자막 생성 등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개발을 완료한 AI 잡음 제거 기술을 활용해 6월 'SK텔레콤 오픈 골프대회'에서 촬영 중 녹음된 바람소리, 새소리, 차 소리 등 잡음을 제거하고 경기 중 선수와 캐디 간 대화·선수 인터뷰 등을 생중계했다.

양사는 주요 방송 채널에 실시간 제공되는 자막서비스를 보다 많은 채널과 다양한 미디어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인공지능(AI)이란 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을 말한다.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인간과 같이 사고하고 학습하고 판단하는 논리적인 방식을 사용하는 고급 컴퓨터 프로그램을 지칭하기도 한다.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기사와의 바둑대결로 인공지능의 우수성과 발전가능성이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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