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고용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2, 3년형) 만기 공제금을 수령한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들이 중기부의 일반 내일채움공제에 연계가입함으로써 추가 자산형성과 장기재직 실현이 가능하도록 ‘청년 연계형 내일채움공제’를 신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는 기존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일반내일채움공제를 연결하는 징검다리형 공제상품으로 청년근로자와 기업이 1:1로 3년간 적립해 만기 시 1천8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가입기간을 기존 일반내일채움공제의 5년에서 3년, 중소기업 월 납입금액도 평균 24만원에서 14만원으로 대폭 축소해 가입부담을 완화했다.

중소기업 현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는 만기자에 대한 추가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재직 동기부여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익 전북지역본부장은 “연계형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최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전북지역의 청년인구 유출을 억제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청년연계형 공제 신청‧접수 및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or.kr)와 전북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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