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1위)·고용보험(2위)·퇴직급여(3위)…코로나19 이후 홈페이지 검색량 856만 건 늘어
임종성 “고용노동부는 국민의 삶에 가장 밀접한 부서…실업급여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힘써야”

올해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의 최다검색어는 ‘실업급여’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최다 검색어 순위 현황’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실업급여’ 검색 건수는 225만 4,536건으로, 전체 검색 건수의 9.0%를 차지했다. 

지난해도 실업급여 검색어는 1위(355만 6,834건·7.4%)였다. 이는 대표적인 사회안전망 제도로서 실업급여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많이 입력된 검색어는 고용보험(82만 8,682건), 퇴직급여(46만 7,435건),  임금(33만 2,374건) 순이다.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순위를 기록한 가운데, 10위권 안에 없었던 내일배움카드가 5위(24만 8,587건) 산업안전보건기준이 6위(22만 6,343건), 취업규칙이 9위(19만 5,181건)로 올라왔다. 이는 취업난으로 인한 직업훈련에 대한 관심과 내년도 중대재해법 시행으로 인한 산업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19년과 비교했을 때 20년도 고용노동부 검색량이 약 845만 건이 늘었다. 감염병 위기 속에서 고용노동부가 국민의 삶을 보호하는 중요한 부서로서 인식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임종성 의원은 “주요 검색어를 보면 고용노동부가 국민 여러분의 삶에 맞닿아 있는 중요한 부처임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홈페이지를 찾는 국민 여러분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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