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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충남] 양승조 충남도지사 '함께 만들어가는 충남혁신도시 공감콘서트' 참석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10.21 15:09:24

■ 보령시, 어촌뉴딜300 사업 효자도·장고도·고대도·호도·원산도 등 5개지구 적극 추진

■ 박상돈 천안시장, 100세 맞이한 어르신 생일 축하 및 장수지팡이와 장수패 전달

■ 당진시 '2021 온(On) 주민을 만나다' 개최

■ 아산시, ㈜에이치비세계로 등 5개 기업과 1176억원 투자협약 체결

■ 부여군-남양주시, 양 도시 상생발전 자매결연 체결

■ 예산군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11월3일부터 7일까지 개최

■ 청양지역 대표 임산물 칠갑산 알밤 중국 수출


[프라임경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충남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계기로 이전된 공공기관과 지역의 대학, 연구소, 산업체,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21일 밝혔다.

양 지사가 충남혁신도시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도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20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충남혁신도시 공감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남도

양 지사는 지난 20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김명선 도의회 의장, 도민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함께 만들어가는 충남혁신도시 공감콘서트' 자리에서 "준비된 혁신도시를 비전으로 신속한 기관 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혁신도시 지정 과정에서 반대 여론 등 숱한 난관도 있었고,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모든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 이 자리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혁신도시 지정은 220만 도민의 자존심을 지켜낸 것이다. 도민 여러분 모두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 밥그릇을 만들었고, 영양가 있고 맛있는 쌀을 채워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정치권의 조속한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공공기관 이전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공론화 정책 건의를 지속적으로 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승조 지사는 또 "2050 탄소중립 정책 기조를 충남이 앞장서기 위해 혁신도시를 탄소중립도시로 만들고, 이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연계된 국가 탄소중립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이라며 "내포신도시를 국내 최고의 자전거 천국도시로 만드는 등 탄소중립 생활환경을 조성해 충남혁신도시가 탄소중립 지역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함께 만들어가는 충남혁신도시 공감콘서트' 개최 모습. ⓒ 충남도

이날 행사는 민선7기 최대 역점과제인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기념하고 도민들에게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혁신도시가 지정되기까지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무료 공연으로 기획됐다.

콘서트는 가수 송대관 씨가 무대의 포문을 연데 이어 남궁옥분, 요요미, 김종환 씨가 관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공연장 내 거리두기로 좌석을 배치했으며, 발열체크와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공연을 진행했다.

또 더 많은 도민들에게 문화공연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동시 송출했으며, 방송 제작 분은 10월30일 오후 1시 TBN 대전교통방송 'TBN 차차차' 특집 콘서트로 라디오 방송될 예정이다.


■ 보령시, 어촌뉴딜300 사업 효자도·장고도·고대도·호도·원산도 등 5개지구 적극 추진

보령시는 올해 대상지로 선정된 원산도를 비롯한 전체 5개 지구에서 국비 394억원 등 총 사업비 563억원이 투입된 어촌뉴딜300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은 해양수산부에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하는 어촌환경 개선사업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 및 혁신 성장을 견인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어촌뉴딜300 호도 여객선접안시설(2019~2022) 조감도. ⓒ 보령시

시에 따르면 어촌뉴딜300 사업은 지난 2019년 효자도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장고도·고대도·호도, 올해는 원산도 등 모두 5개지구에서 활발히 추진중에 있다.

2019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추진중인 효자도는 사업비 157억원이 투입된 호도 여객선 접안시설 및 도로환경개선, 주차장 정비 등 공동사업과 어촌체험가옥 조성, 커뮤니티센터 신설 등 특화사업을 추진중으로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장고도·고대도·호도에 총사업비 315억원으로 어항시설 정비 및 여객선 터미널 신축, 접안시설 확충 등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은 해수부 승인을 완료해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 완료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사업대상지인 '원산도 어촌뉴딜300' 사업은 국비 63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91억원을 들여 지난 9월 기본계획을 해수부의 승인을 받아 현재 실시계획 설계중에 있다.

이 사업은 원산도 어항시설정비, 수산물건조장 신축 등과 함께 녹도·삽시도·효자2리 3개 기항지 개선사업으로 여객선 터미널조성, 접안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으로 원산도 등 3개 섬의 낙후된 어촌·어항 지역 기반시설을 현대화 함으로써 관광어촌으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어촌뉴딜300 사업의 마지막 해인 2022년 사업 후보지로 현재 죽도항을 비롯해 전체 8개소에 예상사업비 546억원으로 예비계획서를 작성해 공모에 참여하고 있다.

후보지 8개소는 지난 12일~13일 해수부 서면평가를 완료했고 오는 11월 현장평가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에서 제출된 187개의 후보지와 경쟁하게 된다.

시는 공모신청한 8개소를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어촌으로 변화시켜 서해안권 최대의 해양관광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해 공모사업 평가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11월 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보령으로 향하고 있다"며 "어촌뉴딜300 사업 추진에 주민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해 보령의 섬들이 관광어촌의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상돈 천안시장, 100세 맞이한 어르신 생일 축하 및 장수지팡이와 장수패 전달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20일 경로의 달에 생일을 맞이한 목천읍 거주 이희찬 어르신 댁을 방문해 100세 생일을 함께 축하하고 장수지팡이와 장수패를 증정했다. ⓒ 천안시

천안시가 제25회 노인의 날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 20명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지팡이와 대통령 서한문, 천안시장의 장수패를 전달했다.

지난 20일 오후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이 직접 10월10일(음력 9월5일) 경로의 달에 생일을 맞이한 목천읍 거주 이희찬 어르신 댁을 방문해 100세 생일을 함께 축하하고 장수지팡이와 장수패를 증정하며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그동안의 어르신들 노고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100세 인생을 펼쳐 나가시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맞춤형 노인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당진시 '2021 온(On) 주민을 만나다' 개최

당진시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ZOOM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읍면동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2021 온(On) 주민을 만나다'를 개최했다.

2021 온(On) 주민을 만나다 현장 모습. ⓒ 당진시

김홍장 당진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매년 진행해오던 읍면동 순방이 어려워지면서 14개 읍면동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지역리더 200명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해 이번 만남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이일순 기획예산담당관은 성공적인 주민총회 개최를 통한 주민자치 평가 24관왕 수상, 당진항만 친수시설 조성, 9년 연속 전국 기초 시 단위 고용률 2위, 30개 기업과 지역인재 우선채용 협약 체결,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건축을 통한 고부가가치 농업 인프라 구축 등 민선7기 6대 분야별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2021 온(On) 주민을 만나다 개최 기념촬영 모습. ⓒ 당진시

이어 진행된 대화에 참석한 시민들은 △합덕 공영주차타워 태양광 지붕 설치 건의(합덕읍) △삼선산 수목원 진입도로 확장 요청(고대면) △교통 취약지역의 아동을 위한 돌봄차량 지원(우강면) △도시경관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 쓰레기통 설치(당진1동)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하며 더 나은 시를 만들기 위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김홍장 시장은 "농번기로 바쁘신 가운데에도 현장에 참석해 소중한 의견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의 슬로건인 ‘더 새로운 당진! 시민의 손으로’와 같이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그 안에서 시정 운영의 답을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에이치비세계로 등 5개 기업과 1176억원 투자협약 체결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1일 국내 우수기업 5개사와 총 1176억원에 달하는 기업 신규투자 합동 MOU를 체결했다.

이날 충남도청에서 △㈜에이치비세계로(대표 박현만) △㈜바른전자(대표 안영민) △㈜지벤에프앤씨(대표 김동호) △㈜지벤세이프티(대표 김대호) △미래메디엔텍(주)(대표 박정훈) 등 5개 투자기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조공장 및 물류센터 신설을 위한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시가 21일 국내 우수기업 5개사와 신규투자 합동 MOU를 체결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산시

㈜에이치비세계로는 LED조명기구, LED도로안전제품, 친환경 포장박스 등을 제조하는 국내외 원천 기술 특허를 7개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협약으로 508억원을 투자해 수도권에서 아산시 음봉면으로 공장 이전을 결정했다.

㈜바른전자는 microSD 카드, 내장형 메모리 카드를 제조하는 회사로 삼성전자 사내 벤처 1호로 출발해 중국, 일본, 미국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염치일반산업단지에 250억원을 투자해 수도권에서 제조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지벤에프앤씨와 ㈜지벤세이프티는 컴퍼니웨어와 안전화를 제작하는 국내 안전화·안전복 분야 1위 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각각 163억원과 145억원을 투자해 고양시와 부천시로부터 물류센터를 이전 신설할 계획이다.

미래메디엔텍(주)는 의료기기(혈액순환촉진기)를 제조해 세계 10개국으로 전량 수출하는 기업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110억원을 투자해 음봉면에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석한 윤찬수 아산시 부시장은 "아산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대표님들께 35만 아산시민과 함께 깊은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며 "투자기업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을 섬기는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기업유치에 힘써온 결과 최고의 기업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수도권 8개 기업이 1356억원을 투자해 아산으로 이전해 630명의 고용이 예상되며, 서해안 복선전철, 천안아산당진 고속도로, 제2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등을 앞두고 있어 아산시에 투자하는 기업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부여군-남양주시, 양 도시 상생발전 자매결연 체결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1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와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체결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조광한 남양주시장, 진광식 부여군의회 의장,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여군은 21일 경기도 남양주시와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여군

부여군과 남양주시는 협약에 따라 행정, 경제, 문화, 관광 등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양 도시 간 분야별 다양한 시책을 공유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문화‧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공유와 함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이 부여군과 남양주시의 밝은 미래를 기약하는 상생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양 도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서 자매결연 체결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과거와 현재의 역사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폭넓은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경기도 남양주시를 포함해 서울 양천구 등 7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대전 대덕구 등 3개 도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각각 맺고 있으며, 우수한 관광자원 등 부여군의 장점을 살려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꾸준히 나아갈 계획이다.


■ 예산군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11월3일부터 7일까지 개최

예산군이 11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백종원 국밥거리 일원에서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포스터. ⓒ 예산군

올해로 5회를 맞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당초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축제 일정과 대면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해 11월로 연기했다.

또한 전시와 관람, 농특산물 판매 행사 위주로 전환해 지역민을 위로하고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위드 코로나와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 및 예전의 활기차고 정이 넘쳤던 예산장터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모두의 마음을 담아 '고백(go-back) 예산장터 삼국'이란 주제로 개최되며, 11월3일 국화 전시장 점등식과 삼국 주제 전시관 개관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삼국삼품과 이행시 공모전' △'패러디 포스터 공모전' △라이브 커머스 '힘내라 예산장터!' △'예산제패 삼국완뽕챌린지' △삼국 룰렛이벤트 '삼국알고 경품받고' △'내가 삼국 홍보대사' △실시간 생중계 '예당호 빛밤 불꽃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는 국화 거리 전시회인 '삼국 국향대전 예산에 국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예산장터 백종원국밥거리를 중심으로 관내 곳곳에서 거리두기 방식으로 펼쳐진다.

예산장터 삼국축제 국화전시 준비 모습(내포보부상촌). ⓒ 예산군

아울러 삼국콘텐츠 스토리 전시관 '삼국 삼색'과 예산 옛사진 전시회 '예산의 정, 회상', 예산오일장과 함께 펼쳐지는 '열린 삼국장터'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농·특산물 특판전이 진행된다.

또한 친환경 축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리사이클 프로젝트 '내가 만드는 국화점등 자가발전 체험', '신문지를 부탁해', '예산 슬로시티 체험', '삼국 플로깅 챌린지' 등이 펼쳐지며, 지속가능한 축제와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6시 내고향 특별생방송이 축제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주말에는 예산장터에서 즐기는 비대면 가족영화관 '예산장터 자동차 극장', '온누리쉼터에서 즐기는 삼국체험' 등이 기획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전 국민의 축제 참여와 관심도를 집중시키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와 농특산물 구매자에게 예산장터의 멋과 맛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방구석 삼국 맛 체험키트'를 제작해 증정하는 등 축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예산장터 삼국축제 국화전시 준비 모습(예당호 출렁다리). ⓒ 예산군

또 이번 축제는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축제장은 방역 단계별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축제장 방역타임 운영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실내전시와 체험행사는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서 예약제로 운영해 관람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음 달이면 코로나로부터 일상 회복이 점진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계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 방문객에게는 안전하면서 힐링이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양지역 대표 임산물 칠갑산 알밤 중국 수출

충남 청양지역 대표 임산물 칠갑산 알밤이 중국 수출 길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청양지역 대표 임산물 칠갑산 알밤 중국 수출 선적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청양군

청양군에 따르면, 하루 전인 지난 20일 정산농협은 장평면 미당리 소재 경제센터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김봉락 정산농협 조합장, 생산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하된 밤은 28톤(시가 6400만원어치)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내수시장 둔화와 판로 축소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청양산 알밤은 매년 중국, 미국 등 수출시장을 개척하면서 활로를 뚫고 있다.

올해 알밤 수출 목표액은 20억원으로, 군은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제품 다양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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