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3Q 中게임 신작 매출 1위...한국 출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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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3Q 中게임 신작 매출 1위...한국 출시 ‘시동’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10.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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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작 게임 매출 1위 게임이 한국 입성을 노린다.

넷이즈의 신작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이 한국에서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중국 게임 시장 데이터 분석 사이트 'CNG'는 12일 올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게임 시장 전망치를 발표했다. CNG에 따르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게임 시장 매출 규모는 554.69억 위안(약 10조 2240억 원)으로 전기 대비 약 1% 감소, 전년 대비 약 9% 증가했다.

전기 대비 감소한 주요 원인으로는 '왕자영요', '음양사' 등 장기 타이틀의 매출 감소와 2분기에 출시된 원피스 IP '항해왕열혈항선'와 '마이장원' 등 히트작의 매출이 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중국 분기별 게임 매출 추이

3분기 출시된 신작 스마트폰게임 매출 Top 3를 살펴보면 약 1,82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해리포터'가 1위를 차지했으며, 995억원 매출의 '진산산지전(롤토체스, TFT 모바일)'가 2위를, 829억원 매출을 올린 중국 최고 인기 판타지 웹소설 IP의 '투라대륙: 혼사대결'이 3위를 차지했다. 3분기 출시된 탑5 신작 중 4개 타이틀이 IP 타이틀이다.

한편 넷이즈는 '원신'의 미호요에 의해 지난 9월 중국 게임기업 매출 순위가 3위로 밀려난 바 있다. 하지만 3분기 신규 게임 1위를 차지한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으로 다시 2위권을 노린다.

'음양사' 개발팀에 의해 개발된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은 ‘왕자영요’에 이어 9월 중국 앱스토어 게임부문 매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9월 9일 출시 8일간 이후 앱스토어에서 왕자영요를 제치고 매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중국 3분기 신작 게임 매출 탑5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은 다양한 플레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RPG다.

이용자는 오리지널 ‘해리포터’ 시리즈 속의 의미 있는 순간들을 경험함과 동시에, 카드를 통해 주문을 공부하거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또 이용자는 영화에서 봤을 법한 수호자를 부르는 마법 주문인 ‘익스펙토 패트로눔", 거미를 소환하는 ‘애크로맨투라’ 등의 마법을 카드 형태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전투에 사용하게 된다. 또한, 원작 속 마법 물약, 마법 생물, 그리고 등장인물까지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다.

게임은 2차 마법사의 전쟁이 끝난 수년 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마법 학교 ‘호그와트’ 입학 허가서를 받은 어린 마법사로 게임을 시작, 자신만의 화려한 마법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호그와트 속으로

마법 여행을 떠나는 동안 이용자는 해리포터 시리즈 속 내용을 경험하게 된다. 마법 학교 호그와트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찾는 런던 ‘킹스크로스’ 기차역의 ‘9와 4분의 3 승강장’부터 마법사들만 산다는 호그스미드 마을의 ‘호그스미드’ 기차역, 마법 학교로 가는 특급열차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탑승, 기숙사 배정식,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퀴디치 경기’ 등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원작의 등장인물인 ‘해리’, ‘론’, ‘헤르미온느’ 등과 교류하며 또 다른 마법 주문을 배울 수 있다. 새로운 마법을 터득하고 강력한 아군을 모집해 나가며, 이용자는 점점 더 도전적인 시련과 PvP 전투를 마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는 다양한 마법 및 주문 카드를 조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전략으로 승리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

한국에서의 정식 출시일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국 공식 홈과 커뮤니티가 열렸다. 공식 홈에 표시된 지역은 일본과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의 7개 지역이다. 공식 카페와 유튜브 등 SNS 채널이 링크 되어 있다.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한국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한국 공식 홈페이지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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