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10.19 10:06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그린케미칼의 주가가 장중 26%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54분 기준 그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2650원(26.11%) 상승한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린케미칼은 장초반 한때 상한가를 터치하기도 했다.

전날 정부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에는 순배출량 '0'(넷제로)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하자, 탄소배출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열린 탄소중립위원회에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은 국가의 명운이 걸린 일"이라며 "오늘의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은 국제사회에 우리의 탄소중립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기업에만 부담을 넘기지 않고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소식에 탄소배출 관련주인 에코바이오(14.66%↑), 한솔홈데코(13.57%↑), KC코트렐(7.96%↑), 클라우드에어(8.67%↑), 켐트로스(4.86%↑)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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