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 대상 1인당 100만원씩 지원 예정
오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신청 접수

영암군청 전경. (사진=영암군 제공)
영암군청 전경. (사진=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의 생계 안정을 위해 ‘영암군 특수형태 고용(이하 특고)·프리랜서 2차 고용안정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차 고용노동부의 특고·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받은 자와 상반기 영암군 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받은 자 중 공고일 10월 13일을 기준으로 영암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은 1인당 10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단, 공고일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나 영암군 소상공인 긴급지원 대책비를 지원받은 자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다.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이나 영암군청 투자경제과 일자리공동체팀에 방문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자격요건 검토 후 군에서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서를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다만, 예산이 한정돼 있어 신청자가 몰릴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사업장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근로자들의 경제적 안정과 근로 의지 회복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상자 선정 및 지원을 최대한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최윤하 기자 younha0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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