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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백신 미접종자 PCR 음성확인서 발급ㆍ지참 검토 중

이재혁 / 기사승인 : 2021-10-07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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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패스 도입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전 한시적 적용 정부가 백신패스 도입으로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전까지 단기간 적용 가능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PCR 음성확인서 발급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한국검체검사전문수탁기관협회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공문을 보내 PCR 음성결과 확인서 활용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다.

현재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일환으로 향후 ‘백신패스’를 도입해 백신 접종 완료자가 공공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방역조치로 제한을 받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음성 확인서가 없을 시 다중시설 출입과 행사 참여 등을 제한 받을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코로나19 보건패스 등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해 보건소에서 음성 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며 시스템 구축 이전 단기간 한시적으로 적용할 PCR 음성 확인서를 발급에 대한 관련 기관의 의견수렴을 진행 중인 것.

구체적으로 한국검체검사전문수탁기관협회에는 보건소 담당자가 수탁기관시스템에서 검사결과보고서를 출력해 보건소 민원인 직인, 문구, 발급일 등 명시해 활용 예정인 데 관한 추가 검토 의견을 요청했다.

또한 질병청과 위수탁 계약이 체결된 22개(10월 1일 기준) 수탁기관별 검사결과 보고서 샘플 양식 제출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자체에는 시‧군 보건소 등에서 현장상황을 고려해 PCR 음성결과 확인서 양식 및 발급 절차 등 확인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 회신을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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