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5일 20시부터 고령층에 대한 이른바 부스터샷(2차 접종완료 후 추가 접종) 사전예약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접종완료 후 6개월이 지난 만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이 대상이며, 실제 접종은 오는 25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이뤄진다.
추진단에 따르면, 앞서 화이자 백신의 추가접종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추가접종군은 추가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군에 비해 감염 예방효과는 11.3배 높았으며, 중증화 예방효과는 19.5배 높았다.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화이자 백신 추가접종군이 기본 접종한 대상군에 비해 18~55세는 평균 중화능(바이러스 억제력)이 5배, 65 ~85세는 11배 높았고, 추가접종의 이상반응 발생은 기본접종 시와 유사한 수준으로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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