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탐방로는 계룡산국립공원 자연자원 모니터링 결과 하늘다람쥐, 삵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서식과 번식이 확인된 곳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고 탐방객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하게 됐다.
예약제 운영기간은 지난 봄철에 이어, 가을철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추가로 시행하며 이 기간 동안은 1일 최대 420명으로 탐방 인원이 제한된다.
민목재~자티고개 구간 탐방을 계획 시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사전예약 또는 현장에서 접수를 한 경우에 한하여 탐방이 가능하다.
이노용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탐방로 예약제를 통해 자연생태계 보전 및 건전한 탐방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이용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