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촬영지·촬영 장소 주목받는 이유(사진=넷플릭스)
[종합]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촬영지·촬영 장소 주목받는 이유(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전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시즌2, 몇부작, 촬영지, 촬영 장소, 촬영장, 줄거리 등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24일 '오징어 게임' 측에 따르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걸리버스튜디오가 '오징어 게임' 메인 컴퓨터그래픽(CG)과 시각특수효과(VFX) 제작사로 참여했다.

걸리버스튜디오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2019년 설립한 회사다.

그간 영화 '방법:재차의', '도굴', 드라마 '비밀의 숲 2' 등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효과를 선보였다.

[종합]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촬영지·촬영 장소 주목받는 이유(사진=넷플릭스)
[종합]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촬영지·촬영 장소 주목받는 이유(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VFX 감독을 맡은 걸리버스튜디오의 정재훈 사장은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황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남한산성'으로는 에너가 카메리마쥬 황금개구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화같지만 이질적인 공간에 대해 해외 반응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포브스는 "기이하고 매혹적인 작품"이라고 극찬했으며 더 리뷰그릭 측은 "밝은 색상과 화려한 영상이 게임의 거칠고 어두운 특성과 대조를 이룬다"고 평했다.

정재훈 사장은 "오징어 게임은 대규모 인원이 한자리에 모여 죽고 죽이는 게임을 진행하는 생활 공간을 매우 거대하게 구현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 제작 비하인드 이정재·정호연 "황홀했다"(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제작 비하인드(사진=넷플릭스)

이어 "어른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레트로하며 컬러풀한 게임 공간들은 자칫 드라마의 감정을 깨트릴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는 점을 주목, 채경선 미술감독과 함께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고 덧붙였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징어 게임’은 여성 혐오적인 표현, 외국인 노동자 비하 등 논란을 받는 와중에도관람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 톱10 콘텐츠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는 3위에 안착했다.

오징어게임은 지난 2009년 경 대본이 만들어져 탄생에만 무려 10년이 걸린 작품이다. 지난 17일부터 방송을 시작해 편당 60분 9부작의 드라마다.

연출과 극본엔 황동혁 감독이 맡았으며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정호연 등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배우 이병헌이 목소리 출연으로 이정재와의 대결을 암시하면서 시즌2를 예고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9월 17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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