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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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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소식] 미래에셋, CJ대한통운과 유망 스타트업 투자/한경연 "고소득자 실효세율 기타 소득자 7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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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미래에셋은 CJ대한통운과 함께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에 투자하는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끄는 선도기업과 함께 신성장동력 분야의 비상장 벤처기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미래에셋과 CJ대한통운은 1대 1 매칭 방식으로 펀드를 조성한다. 이렇게 조성된 펀드의 운용은 미래에셋캐피탈이 맡는다.

 

해당 펀드의 존속기간은 7년이고 물류, 유통, 로봇 등 ICT 하드웨어, ICT 솔루션, 데이터 플랫폼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조성을 통해 산업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대기업-벤처기업간의 개방적혁신(Open Innovation)을 이끌어 내는 것이 양사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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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사진=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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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CJ대한통운은 국내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벤처기업들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국내 최고의 투자전문 금융그룹으로 벤처부터 글로벌기업 투자까지 다양한 경험과 최적화된 금융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양사가 조성한 펀드의 투자가 벤처기업들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활성시키고 우리 경제의 역동성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은 네이버, GS리테일, 셀트리온, LG전자와 같은 우수 선도기업들과 함께 순수 민간 자금의 신성장펀드들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결성해 운용하고 있다. 인공지능, 모바일플랫폼, 이커머스, 핀테크, 모빌리티, 자율주행, SaaS, 첨단물류, 헬스케어,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혁신을 만들어 가는 다양한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이러한 신성장펀드를 통해 그랩(Grab), 조마토(Zomato), 부카라팍(Bukalapak), 빅바스켓(Big Basket), 센스타임(SenseTime), 크레디보(Kredivo), 오늘의 집, 매쉬코리아, 무신사, 번개장터 등 국내외 혁신기업 및 유니콘 기업들에 대한 우수한 투자성과를 쌓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이달 30일까지 ‘비대면 금융상품 일거양득 시즌2’ 및 발행어음형 CMA 특판금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KB증권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내거주하는 KB증권 개인고객에게 9월 말까지 1인당 금융상품쿠폰 1만원권 2매를 제공한다.

 

금융투자상품 쿠폰은 펀드 쿠폰 1만원권과 온라인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쿠폰 1만원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KB증권 홈페이지, 홈 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해진 금융상품을 온라인으로 일정 금액 이상 매수 시 사용가능하며 9월 30일까지 사용해야한다.

 

펀드 쿠폰은 온라인으로 매수 가능한 펀드(단, MMF, 퇴직연금, 해외통화기준 펀드 제외)를 30만원 이상 매수할 때 사용가능하며 ELS 쿠폰은 온라인전용 ELS상품을 100만원 이상 매수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벤트 기간 내 비대면으로 금융상품(온라인전용 ELS 및 DLS, 펀드, WRAP)을 100만원이상 매수했다면 국내주식쿠폰 1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KB증권은 이벤트 기간동안 발행어음형 CMA 특판금리 적용도 함께 진행한다. 이달 1일을 기준으로 ▲발행어음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비대면으로 최초 개설하거나 ▲최초로 유형변경(RP형,MMF형,MMW형→발행어음형)하거나 ▲직전3개월(6월1일~8월31일) 기준 무잔고인 고객에 한해 발행어음형 CMA 금리에 0.10%P를 더한 특판금리를 6개월간 제공한다.

 

금융상품투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3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이날 밝혔다.

 

HI ELS 2716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85%(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00%(연 4.0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HI ELS 2717호는 코스피200지수, 에스앤피(S&P)5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8%(6개월), 88%(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3%(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00%(연 4.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거나,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3%미만(리자드 조건 2) 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6.0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토스증권은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주식 1주를 제공하는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 시즌3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토스증권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토스 앱 내 주식탭(tab)에서 증권계좌를 개설하면 네이버, 카카오, 현대차 등 18개 종목에서 주식 1주를 무작위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올 상반기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세 번째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토스증권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증권사로써 다양한 방식으로 주주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B자산운용은 'KBSTAR Fn수소경제테마 상장지수펀드(ETF)'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해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거둔 성과라는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국내 유일의 수소경제 ETF로 연초 이후에만 2400억원 이상 늘었다. 수소 생산, 유통, 활용 등 3가지로 구분되는 수소경제 관련 국내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77%다. 8월말 기준 보유종목을 살펴보면, 현대모비스 14.01%, 한화솔루션 13.73%, 현대제철 13.62%, 현대차 13.09%, 한온시스템 8.44% 등 순이다. 산업별 비중은 소재 39.2%, 경기소비재 38.0% 등이다.

 

KB자산운용 ETF전략실 금정섭 실장은 수소경제와 관련해 "이미 현대차, SK, 포스코 등 5개 그룹사는 약 43조원 규모의 투자를 시작했고, 이번 수소기업협의체 출범을 통해 수소관련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투자자들이 수소관련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수소관련 ETF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대구에 연면적 약 7만7000㎡(약 2만300평)에 달하는 대형 물류센터 '로지스포인트 대구'를 개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업 시행자는 지난 7월 사업지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마스턴제127호로지스포인트대구'다. 시행자가 토지를 매입해 물류시설을 개발한 뒤 운용 기간 동안 임대수입 등을 수익자에게 분배하는 구조다.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저온 창고로 설계된다. 지상 4층부터 지상 5층까지 상온 창고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 부지는 대구 중심에서 접근성이 좋은 수성구 대흥동이다. 사업지 건너편에 대형 복합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북 구미와 포항, 경주 등 주요 도시와 1시간 내외로 이동 가능하다.

 

사측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를 뒷받침하는 물류센터 수요도 증대되고 있다"며 "주요 새벽배송 업체들이 수도권을 넘어 광역시와 인근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를 확대하는 만큼 물류센터 임차 마케팅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물류센터를 다수 개발하고 운용해온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이달 기준 누적운용자산(AUM)은 25조2000억원을 웃돈다.

 

◆HDC자산운용은 날아라공모주알파채권혼합형1호를 9월 중순 설정을 목표로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추가형 공모상품을 내놓는 건 거의 6년만에 처음이다. 회사 측은 지난 3월말 새로운 대표이사 취임 이후 조직과 업무 재정비를 거쳐 내놓는 신상품인 만큼 시장의 주목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HDC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공모주 투자에 포커스를 맞춘 '머스트해브 아이템' 펀드다.

 

이 펀드는 오는 13일부터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선취판매수수료가 있는 클래스A와, 판매보수만 있는 클래스C, 퇴직연금클래스C-P, 개인연금클래스C-P2, 그리고 각 온라인 클래스 등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오랜만에 내놓는 공모 추가형 펀드인 만큼 축적된 운용경험과 노하우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고, 대중적 인기도 높은 공모주 집중투자 펀드를 신상품으로 내놓은 배경"이라고 전했다.

 

HDC날아라공모주펀드는 주식 최대편입비가 펀드규모의 30% 이내인 채권혼합형펀드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운용성과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주식투자부문에서 일반주식이 아닌 공모주투자에 집중하기 때문에 펀드전략은 절대수익추구유형으로 분류되고, 펀드위험등급도 전체 6등급 중 5등급인 낮은위험으로 평가된다.

 

채권투자부문에서도 만기 1년 내외의 국공채 위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채권의 신용위험과 금리상승위험 또한 매우 낮다는 평가다. 보수적 투자성향의 지역금융기관이나 일반법인들도 관심을 두는 이유다.

 

펀드의 운용은 공모주 수요예측의 회사 창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멀티솔루션본부에서 맡는다.

 

유승민 멀티솔루션본부장은 "수요예측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사내 여러 펀드매니저들과 애널리스트들의 다양한 의견이 취합된다"며 "공모주는 접근 방식에서 일반적인 주식운용과는 질적으로 다른 시장이지만, 사내에 축적된 주식운용경험과 밸류에이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모주 투자업무 전담부서에서 운용하는 만큼 유명세를 타는 대형공모주 뿐만아니라 수익률 측면에서 알짜인 중소형공모주와 스팩 등도 빼놓지 않고 열심히 분석하여 투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공모주 투자와 관련해서 HDC자산운용이 이미 운용하고 있는 사모 공모주펀드의 전체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점도 강점으로 인식된다.

 

인기있는 일부 공모주의 경우에는 청약경쟁률이 치솟을 수 밖에 없어 공모주에 적극 투자하는 펀드가 많으면 수량 확보 차원에서 불리하기 때문이다.

 

유 본부장은 "공모주 시장이 사이클이 있는 편이긴 하지만 늘 초과수요가 있는 시장"이라며 "공모주에 대한 기관투자자간 경쟁률도 중요하지만, 펀드의 성과는 우량 공모주 수량 확보에 좌우되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스테이 입금고 이벤트 시즌3'를 실시 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월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개인 고객이 이벤트 참여를 신청하고 현금을 입금하거나 주식을 입고하면 된다. 100만원 이상 자산이 증대한 고객에게 1만원 이마트상품권, 5000만원 이상은 현금 7만원, 1억원 이상은 현금 10만원 등 자산증대 금액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스테이 입금고 이벤트 시즌3'는 신청일부터 10월31일까지 입금 및 입고된 금액을 합산한다. 최종적으로 자산이 증대한 금액은 11월30일에 평가한다. 해당 날짜까지 자산을 유지해야 하고 국내 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해야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신한알파에서 신청할 수 있고 신청일부터 거래한 내역만 집계된다.

 

◆사학연금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1년 정보보안 수준진단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평가는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교육기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침해예방 활동 등을 진단한다. 평가항목으로는 정보보안 정책, 정보자산 보안관리, 인적 보안, 사이버위기 관리, 전자정보 보안, 정보시스템 보안, 정보시스템 개발 보안, 위험 및 재해복구 8개 분야 35개 지표다.

 

사학연금은 사이버위기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사이버 위기관리'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정보자산 보안관리 ▲인적 보안 ▲전자정보 보안 ▲위험관리·재해복구 분야 등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중장기 정보보안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내외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정보자산, 데이터 등 중요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보보안 업무추진에 대한 당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재택근무와 비대면 업무 증가로 사이버공격 거점으로 활용될 사용자 단말기에 대한 보안도 강화했다. '단말 기반 지능형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EDR)'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주명현 이사장은 “사학연금은 사이버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할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랜섬웨어 등 지능·고도화된 사이버 침해(해킹)로부터 사학연금의 소중한 자산인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안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근마켓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2주간 '추석특별전'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추석특별전에서는 명절 선물이나 제수 음식으로 많이 찾는 과일, 고기, 생선 등을 판매하는 전통시장과 동네 가게 비즈프로필 정보를 모아 제공한다.

 

지역 곳곳의 도소매 업체, 음식점, 공방, 학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진행되는 추석기획 할인 행사는 물론, 선물세트 판매정보와 행사 소식 등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국 각지에서 비즈프로필을 운영하는 상점들은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추석특별전은 당근마켓 앱의 '내 근처 > 추석특별전'에서 볼 수 있다. 관심 있는 가게의 행사 정보를 확인하고, 비즈프로필 채팅창에서 가게 사장님과 1대1 상담도 가능하다. '내 근처'는 다양한 동네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메뉴며, 비즈프로필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온라인 공간이다.

 

구입을 원한다면 직접 가게에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당근마켓에서는 근거리에 있는 가게 정보가 연결된다.

 

명절을 맞아 가족 외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추석특별전에서 동네 맛집 정보도 찾을 수 있다. 또 연휴 기간 동안 운영되는 각종 동네 클래스와 미용실, 헬스장 등의 추석맞이 특가 이벤트 정보도 제공된다.

 

당근마켓 추석특별전에 참여해 가게 소식을 전하고 싶은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은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에서 '추석' 키워드를 포함한 소식을 추가하면 된다. 아직 비즈프로필 계정이 없다면, 추석특별전 진행 기간 내에 비즈프로필을 개설해 추석 관련 소식을 게시하면 된다. 비즈프로필 개설과 소식 발행은 모두 무료다. 당근마켓은 비즈프로필을 처음 개설하는 가게들을 대상으로 모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 광고 캐시 지급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은지 당근마켓 비즈프로필팀 팀장은 "추석특별전을 통해 동네에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나아가 지역 상권도 살릴 수 있는 뜻깊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소득자의 세부담이 일반 소득자의 7배에 달할 정도로 지나치게 편중돼 현 정부의 조세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한국경제연구원이 내놓은 '소득세 세부담 누진에 대한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른바 '부자증세'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소득세 최고세율이 기존 40%에서 42%, 45%로 2차례 인상됐다.

 

이를 통해 올해 기준 우리나라의 최고세율은 4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소득세 최고세율인 35.9%와 비교해 격차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게 한경연의 주장이다.

 

임동원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중하위 구간의 조정 없이 고소득자 해당 구간의 조정 및 세율 인상만 하고 있어 조세저항이 적은 고소득자에게만 세부담을 늘리고 있다"면서 "소득세 주정책이 부자증세가 됐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2019년 기준 고소득자(과세표준 5억원 초과자)의 실효세율이 나머지 소득자에 비해 3∼7배에 달하는 수준이고 고소득자의 소득 비중과 비교해 소득세액 비중이 2∼6배 높아 세부담이 고소득자에게 집중돼있다고 분석했다.

 

종합소득 고소득자의 실효세율은 33.5%로 이외의 소득자 실효세율(11.2%)의 3배이고 근로소득 고소득자의 실효세율은 34.9%로 이외 소득자 실효세율(5.3%)의 6.6배에 달한다는 것이다.

 

또 종합소득 고소득자가 전체 소득의 16.1%를 차지하고 있지만 전체 소득세액에서는 36.5%를 차지하고 있으며 근로소득의 경우 면세자가 많아 고소득자가 1.5%의 소득 비율로 8.8%의 높은 세액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부연구위원은 "올해부터 적용되는 최고세율(45%·10억원 초과) 고소득자는 지방소득세(4.5%), 국민연금보험료(4.5%), 건강보험료(3.43%), 고용보험료(0.8%) 등의 사회보장기여금까지 납부하면 명목적인 부담이 소득의 절반(58.23%)이 넘게 돼 고소득자의 세부담 집중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8년 최고세율 인상(40%→42%·5억원 초과) 적용으로 2017년 귀속분 대비 2018년 귀속분의 과세표준 5억원 초과자 실효세율이 1.8∼3.1%포인트 상승한 점을 비춰볼 때 올해 귀속분에서 고소득자의 세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2018년 이후 건강보험료는 매년 2∼3% 인상되고 고용보험료도 2019년 0.3%포인트 인상돼 사회보장기여금 부담이 늘고 있는 점도 고소득자의 부담률을 높이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임 부연구위원은 "프랑스의 부자증세 폐지에서 보듯이 고소득자에게 집중된 증세는 세수증대보다 인력 유출 등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며 "세율구간 축소 및 세율 인하 등 부자증세를 완화해 고소득자에게 집중된 소득세 부담을 완화하고 불필요한 비과세·감면 제도 정비를 통해 면세자 비율을 낮춰 세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콘텐츠 커머스 기업 '더에스엠씨 콘크리F&B'의 편리미엄 먹거리 전문 브랜드 '보고쿡'의 '미역국수'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미역국수 슬림19'는 72만개, 지난 6월 출시된 '완도담은 미역국수'는 9만개가 판매됐다.

 

미역국수 시리즈는 미역가루가 아닌 생미역을 그대로 사용된다. 저온살균방식으로 해로운 균은 제거하고, 이로운 성분은 그대로 유지해 건강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밀가루나 전분을 사용하지 않아 각각 19칼로리, 15칼로리로 칼로리가 낮다. 풍부한 식이섬류로 포만감을 올려 식단 관리에도 유용하다.

 

미역국수 시리즈의 성공 요인은 소비자와 거리를 좁힌 D2C 전략에 있다. 고품질 제품 개발을 위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원하는 시기에 제품을 선보였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노출도를 높여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데도 성공했다.

 

미역국수 슬림19는 지난 4월과 7월 네이버 쇼핑 검색 국수 카테고리 1위, 인기 검색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완도담은 미역국수는 출시 40일 만에 네이버쇼핑 식품 BEST100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성수 더에스엠씨 콘크리F&B 매니저는 "면 요리를 좋아하는 소비자분들이 칼로리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미역국수를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 편리미엄 먹거리 전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 참여자 20개팀을 선정, 오는 27일부터 11주간 모의시험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등이 금융권 데이터를 이용해 혁신 기술·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사업성 등을 검증하고 이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융위는 ▲취약계층 금융 지원 ▲신용평가 고도화 ▲자유주제 등 3가지 주제별로 로니에프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위험관리연구실, 닉컴퍼니 등 20개 팀을 선정했다.

 

이들은 12월 10일까지 아이디어를 시험한 뒤 12월 중 수행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포스증권은 ‘IRP 수수료 없이 다 내가 먹자!’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을 높여 금융자산을 적극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이벤트는 IRP 계좌 이외에 일반 및 연금저축 계좌를 추가로 개설하고 1만원 이상 투자하면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100% 지급한다. 또한, 다른 금융회사에 보유하고 있는 연금저축 및 IRP를 옮기거나 퇴직금을 한국포스증권으로 받으면 네이버 페이를 최대 13만원까지 지급한다.

 

한국포스증권 IRP 고객투자수익률은 연평균 15.8%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발표 2분기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 부문에서 2분기 연속 온라인증권사 중 1위, 전체 금융회사 중 2위를 달성했다.

 

수익률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한국포스증권에서는 업계 최저수준의 펀드 보수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 8월 18일부터는 모든 신규 및 기존 고객의 IRP보관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온라인 거래 편의성과 다양한 상품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어 거래가 편하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저렴한 투자비용은 수익률을 높이는 아주 중요한 요소다. 특히 연금 같은 장기투자 상품은 효율이 더 커진다. 

 

매월 30만원씩 연 4% 수익률을 가정으로 30년간 퇴직연금 펀드에 꾸준하게 투자했다면, 기존 온라인 연금 클래스인 C-Pe클래스보다 S-P클래스는 810만원이나 더 버는 혜택을 가질 수 있다. (삼성한국형 TDF2045증권투자신탁H기준, C-Pe클래스 0.83%, S-P클래스 0.58%)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월 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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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기자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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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장벽 높이는 EU•美...정부, 전력기금 부담금 낮춰

[아시아타임즈=오승혁 기자] 값싼 전기세가 곧 보조금이라며 미국, 유럽연합(EU)이 한국산 철강재에 고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철강재 수입을 우선검토한다는 의미다. 마침 정부가 철강 기업들의 숙원이었던 전력산업기반기금(전산기금) 부담금을 인하하겠다고 나서 철강업계의 마음이 조금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EU는 국내 철강사가 지불하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산업용 전기세가 보조금과 동일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 철강제품에 고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섰고 있다. '실질적 탄소중립 달성'을 명분으로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철강재의 수입을 우선검토할 방침이다. 실상은 타국의 철강재 유입을 막고 자국 내 철강재 생산 및 사용을 키우려는 움직임이라고 본다. EU는 EU로 수입되는 역외 제품에 대해 EU 배출권거래제(EU-ETS)와 같은 탄소 가격을 부과 및 징수하는 탄소국경제도(CBAM)을 지난해 10월부터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비료, 전력, 수소 등 6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 중이다. 해당 제도는 오는 2026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미국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에도 철강 수입이 자국 경제 안보에 영향을 준다며 25%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 트럼프 정권이 다시 수립되는 국내 철강재에 높은 수준의 관세가 부여될 것은 불보듯 뻔한 상황이다. 중국 정부 차원의 철강재 생산량 축소 시도에도 불구하고 조강(쇳물)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중국산 철강재의 대거 유입이 지속되는 상황도 국내 철강사에게 부담이다. 이런 부담을 견디고 있는 와중에 글로벌 시장의 고관세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모습이다. 자국 내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한, 이같은 조치가 잇따르면서 철강업체들은 걱정이 쌓여간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EU의 CBAM 조치가 국내 철강산업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세가 제품의 가격과 직결되는 만큼 철강재를 직접 수출하는 기업과 관련 원자재를 공급하는 간접수출 기업 모두 실적에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철강사들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완화를 환영하는 입장이다. 올초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부담금을 '그림자 조세' '준조세'라고 부르며 "재원 조달이 용이하다는 이유로 부담금을 남발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기획재정부에 개편을 지시했다. 기재부는 부담금 개편 지시에 따라 91개의 부담금을 모두 살폈고 전산기금 부담금을 개편했다. 전산기금 부담금은 전기요금의 3.7%로 2022년에 2조3784억원이 걷혔다. 정부는 부담금 요율을 3.7%에서 단계적으로 1%p 낮춰 기업과 국민의 부담을 약 9000억원 줄인다. 정부의 이 조치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조 공정을 키우고 있는 국내 철강사들의 부담이 줄었다. 전기세 인상이 곧 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며 정부에 해결 방안을 촉구하던 철강사들은 한시름을 덜었다. 특히 그린철강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전기로 역량을 키우는 대형 철강사들에게 이번 전산기금 부담금 개편은 호재다. 한 철강업계 관계자는 "기존 방식의 철강재 생산에도 상당한 전기가 들어가지만, 앞으로 생산 방식의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이는 전기로 기반의 철강 제조 역량 강화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전기가 요구된다"며 "윤 정부의 이번 부담금 개편 결정이 공급과잉과 고관세로 이중고를 겪는 우리 철강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한미사이언스 주총서 형제 완승…OCI그룹 통합 무산

장·차남이 주주제안한 이사진 5명 선임 안건 모두 통과 OCI그룹 통합 추진 중인 모녀 측 추천 인사 선임안 부결 통합 찬반 지분율 팽팽한 상황서 소액주주 표심이 승부 갈라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을 두고 진행된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에서 형제 측이 승리했다. 통합에 대한 찬반 세력이 팽팽한 경쟁을 보였으나 소액주주들의 표심이 승부를 가르며 이종 업계 간 결합이 사실상 무산됐다. 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했다. 이에 따라 임종윤·종훈 사장은 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와 배보경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호사는 사외이사가 됐다. 이사회에서 추천한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최인영, 김하일, 서정모, 박경진 등 6명 선임안은 부결됐다. 이들은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 중인 모녀 측에서 추천한 인사인데, 이날 출석 주주 의결권 과반을 넘지 못하며 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날 주총은 당초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의결권 있는 주식 수를 확인하는 과정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며 개회가 세시간 반가량 지연됐다. 지난 1월 12일 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계약이 발표된 이후, 한미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는 통합을 주도한 모친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및 누이 임주현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 가현문화재단, 임성기문화재단 등 우호지분을 합산하면 모녀 측의 지분율이 처음에는 우세했지만, 개인 2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형제 측을 지지하면서 형세가 바뀌었다. 하지만 지난 26일 국민연금이 모녀 측을 지지하면서 지분율이 재역전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측의 지분차가 2%포인트에 불과한 상황에서 지분율 20.5%에 달하는 소액주주의 표심에 관심이 모였다. 하지만 결국 소액주주들은 OCI그룹과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사장 손을 들어주면서 양그룹 간 통합은 무산됐다. OCI홀딩스 측도 이번 주총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보였다. OCI 측은 "통합 절차는 중단되며, 향후 통합 재추진 계획도 없다"고 전했다.

올해 서울 분양·입주권 최고가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올해 서울 분양·입주권 총 55건 거래돼 올림픽파크 포레온 1년 새 2억원 올라 "둔촌주공, 헬리오시티 가격만큼 오를 것" [아시아타임즈=김미나 기자] 올해 서울 분양·입주권 거래건수가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일부 단지 매매가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세차익 20억원 '로또 줍줍'으로 많은 청약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서울 분양·입주권 매매 최고가를 경신했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월부터 이달 27일까지 서울 분양·입주권 거래는 총 5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간 67건 대비 약 20% 하락한 수치다. 다만 일부 단지 매매가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권은 분양하는 아파트에 청약 신청을 해 당첨되면 받을 수 있는 권리다. 새로 짓는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권리로 아파트가 완공되기 전 다른 사람에게 매도하는 것을 분양권 전매라고 한다. 입주권은 정부 주도의 재건축, 재개발, 택지 개발이 이뤄질 때 해당 지역 거주민이 조합에 가입하면 새로운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다. 자치구별 분양·입주권 거래건수는 강동구가 1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구(9건) △중랑구(7건) △중구(5건) △마포구(4건) △동대문구·관악구(3건) △강북구(2건) △강서구·동작구·성동구·성북구·은평구(1건) 순으로 집계됐다. 동별로는 개포동과 둔촌동이 각 7건씩으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이어 △중화동(6건) △아현동(4건) △길동·입정동·신림동(3건) △묵정동·미아동·천호동·성내동·강일동·논현동(2건) △고덕동·방화동·답십리동·이문동·전농동·상도동·용답동·길음동·신사동·면목동(1건)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 금액으로 거래된 분양·입주권은 강남 개포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에서 나왔다. 지난해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이 단지는 개포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규모는 지하 7층~지상 35층, 74개 동, 총 6702가구로 거주 인원만 2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다. 시공은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맡았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분양권 3건, 입주권 4건이 거래되며 올해 총 7건의 손바뀜이 이뤄졌다. 이 중 지난 1월 9일 전용면적 132㎡ 입주권이 49억원에 매매되며 올해 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달 27일 무순위 청약 3가구 모집에 총 101만3456명이 신청하며 평균 33만78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을 진행한 지난 2020년 당시 전용 132㎡ 분양가는 21억9238만원으로 올해 1월 같은 면적이 49억원에 매매되자 약 20억원의 시세차익을 노리고 많은 청약자들이 몰렸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분양·입주권 거래가 있었던 강동구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단군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의 입주권은 1년 사이 프리미엄 가격이 2억원 늘었다. 올해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권 거래는 총 7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11건 대비 거래량은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전용 94㎡가 19억1555만원, 3월 전용 84㎡가 18억7239억원 거래된 것과 비교해 올해 1월 전용 94㎡는 21억8931만원, 3월 전용 84㎡는 19억8363만원에 매매됐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짓는 대단지다.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총 1만2032가구다. 이 중 전용 29~84㎡ 47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으며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12억3600만원~13억2040만원으로 책정됐었다. 전문가들은 올해 분양·입주권 거래가 강남과 강동에 많았던 이유로 서울 아파트 공급 축소와 청약 경쟁 심화를 꼽았다. 특히 디에이치 퍼스트 아이파크의 경우 개포 마지막 입주단지라는 희소성이 가격을 올렸으며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경우 잠실 대형 단지들과 커플링 효과로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진단이다. 커플링 효과는 지역과 금융 상황이 다른 지역에서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동조화 현상을 말한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최근 1순위 마감한 메이플자이의 경우 청약 당첨컷이 69점에서 74점으로 굉장히 높았다"라며 "서울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자 자본력을 갖춘 일부 청약 수요자들이 분양·입주권으로 시선을 돌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경우 잠실 '파크리오'와 '헬리오시티'와 커플링으로 묶어 생각하는 매수자들이 많다"며 "이달 헬리오시티 전용 84가 21억4000만원에 실거래된 것을 고려했을 때 입주권 가격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