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비서 (사진-행안부 제공)
국민비서 (사진-행안부 제공)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의 대상자 여부와 지원 금액과 대상자 조회가 가능해졌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진행하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안내’를 제공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전 국민의 약 88%가 지급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은 다음달 6일부터 지급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30일부터 네이버앱과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국민비서 서비스’ 중 국민지원금 알림을 요청하면 국민지원금 신청 하루 전날인 9월 5일에 네이버앱에서 대상자 여부, 금액, 신청기간·방법, 사용기한·지역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정부부처가 발송하는 안내문이나 고지서 내용을 ‘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국민비서 플랫폼을 네이버로 설정해 활용하는 방식이었지만, 30일부터 네이버앱에서도 국민비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앱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위치한 ‘Na.’ 혹은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한 후 전자문서 서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도 30일부터 카카오톡 국민비서 국민지원금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민지원금 알림을 받고 싶은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서 국민비서를 검색한 뒤 ‘국민비서 구삐’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입 동의와 알림을 신청하면 된다. 국민지원금 알림은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 알림 신청을 한 이용자들은 9월 5일부터 대상자 여부와 지원금 금액, 신청기간과 방법, 사용 기한과 사용 가능한 지역, 업소 등의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받는다. 국민지원금 비지급 대상자는 국민신문고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이의신청 결과 알림을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다.

이후 국민지원금 신청 날짜가 되면 신청 기한과 신청 방법 안내가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송된다. 또한 국민지원금 신청을 완료하고 국민지원금을 받은 이용자는 사용기한이 1개월, 1주일 남았을 때 각각 사용기한 알림을 받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