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민지원금 시민 약 90만명에 시비 225억 포함 총 2248억 푼다

강승민 부산닷컴 기자 kang0052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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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시작
1인 25만 원씩 개인별로 지급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9월 6일부터 896,308명의 시민에게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며, 총 사업비는 2248억 원(시비 225억 원 포함)이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하 ‘국민지원금’)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로하고 생계를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이다.

◆ 누가, 얼마나 받나

창원시민 896,308명이 지급대상이다. 이는 창원시 인구의 86.6%로 21년 6월 세대별 건강보험료 기준 전국 하위 80%(1인・맞벌이 가구는 기준 완화)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세대별로 지급(가구별 상한액 100만원)되었던 것과 달리 ‘국민지원금’은 개인별로 25만원씩 지급되며, 가구별 상한액이 없다.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 조건을 갖추면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 내가 대상자인지 알아보려면

대상자 조회는 9월 6일부터 카드사(홈페이지,앱,콜센터,ARS),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은행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알아볼 수도 있다.

대상자 선정에 이의가 있으면 국민신문고, 읍면동에서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심사하여 결과를 알려준다.

◆ 어떻게 받아서, 어디에 쓸 수 있나

‘국민지원금’ 수령 방법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누비전), 선불카드 총 세가지다.

▲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9월 6일부터 본인이 가지고 있는 카드사 홈페이지,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앱, 은행(은행 방문은 9월 13일부터 가능)에서 가능하다. ▲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누비전)은 9월 6일부터 제로페이 등 창원사랑상품권 구매 앱에서 살 수 있다. ▲ 선불카드는 9월 13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수령할 수 있다.

수령한 ‘국민지원금’은 창원사랑상품권(누비전)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로, 미사용액은 이월되거나 환불되지 않는다.

◆ 창원시 전담 콜센터 운영

창원시는 ‘국민지원금’이 선별적으로 지급됨에 따라 시민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신속한 안내를 위해 전담 콜센터를 9월 6일부터 10월 1일까지 운영한다. 전담 콜센터(☎055-225-4560~4565)는 평일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12~13시)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창원시 민원콜센터(☎1899-1111)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문의가 가능하다.

◆ 첫 주는 요일제 적용

시행 초기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조회와 신청 첫 주는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해당 요일에 대상여부를 조회하거나 신청하면 된다.

※ (월) 1, 6, (화) 2, 7, (수) 3, 8, (목) 4, 9, (금) 5, 0, (토・일온라인) 모두

◆ 신속하고 안전한 지급을 위해 만반의 준비

창원시는 ‘국민지원금’의 신속하고도 안전한 지급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55개 읍면동에 235개의 별도 창구를 마련하고 보조인력 151명을 채용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선불카드 신청을 위해 일시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것에 대비해 방역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서정국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국민지원금’을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하는 한편, 시민들이 많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하였다.


창원시, 추석맞이 9월 누비전 확대 발행

10% 할인 계속, 지류‧모바일 각각 개인 20만원 구입 가능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9월 6일 오전 9시 누비전 상품권 300억원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높아진 모바일 구매 수요에 맞춰 모바일 누비전은 200억을 발행하며, 지류 누비전은 100억원을 발행한다.

이번 누비전 발행은 계속되는 완판 행진에 더 많은 시민들이 구입하기 위해 개인 월 구매한도 20만원으로 조정됐으며, 자금 소진 시까지 10% 할인이 계속된다.

시는 이미 상반기 1400억원을 발행했으나, 계속되는 인기에 하반기 총 600억원을 추가 발행할 예정으로 도내 최대 수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7, 8월 미발행으로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돼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모바일 누비전 발행을 확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가운데 지류 누비전을 구입하시는 시민분들은 마스크 올바로 쓰기, 1m 이상 거리두기,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부식 경제살리기과장은 “추석을 맞아 코로나로 힘든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누비전을 확대 발행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창원시민분들께서 착한소비를 많이 참여 해주셔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 추석 명절 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 실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는 제수용과 선물용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각 구청별로 원산지 표시판과 홍보물을 배부하여 사전 단속예고를 하고, 오는 9월 6일부터 17일까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경상남도, 창원시 각 구청에서 단속반을 편성하여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하여 합동 지도단속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명절 제수용·선물용 수산물을 판매하는 도·소매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음식점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산물 판매업체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수산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할 경우에는 7년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원산지 미표시 경우에는 5만원부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 할 수 있도록 판매자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으로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승민 부산닷컴 기자 kang0052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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