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월)
여현수, 다이어트 성공 '아내가 제일 좋아해'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미루거나 핑계대지 말고 나처럼 늦게 하고 후회하지 말고 자기 관리를 시작하라”

배우 여현수가 10kg 감량에 성공하며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최근 아내 정혜미와 함께 방송을 통해 전성기 시절의 외모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해 버린 모습으로 등장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이후 배우에서 재무설계사로 전직을 한 이후 승승장구했지만 불규칙한 생활습관에 91kg까지 체중이 상승했다고 한다.

그는 “살이 쪘을 때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다 보니 가족들과 밖에 나갈 때도 사람들이 알아보는게 신경이 쓰여서 모자로 가리고 옷도 후줄근하게 입고 나갔는데 아내가 항상 ‘옷 좀 똑바로 입으라’며 핀잔을 주곤 했다”며 “아내와 아이들에게 멋있는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고 전하며 체중 증가로 인한 고충을 전했다.

이후 공개 다이어트에 도전, 10kg 감량에 성공하며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 그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40대가 되면서 정말 못 뺄 거라 생각하고 포기했었는데 이게 되네요. 번지 점프를 하다 때 모습이 살짝 아주 살짝 보이는 느낌. 이제 꽃중년이 되어 가는 중입니다. 아직 끝이 아니니까 더 빼고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이라는 글과 함께 4주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공개했다.

감량 후 여현수는 아내가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하루 일과가 끝나고 아내에게 고생했다며 가볍게 안아 주는데 아내가 닭살이 돋았다며 ‘우리집에 다른 남자가 와서 나를 안아 주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며 “’오빠가 조그만해졌어. 옛날의 그 감촉이야’ 라고 하는데 아 내가 그동안 잘못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아내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다이어트 후 달라진 모습에 대해 전했다.

한편, 여현수는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제3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다양한 연기와 방송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다 이후 2016년 돌연 연기 생활을 마치고 재무설계사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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