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경 용연 일대 개최 계획
수탁기관 최초로 공모
수탁기관 최초로 공모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2021 용연문화제(용연음악회)가 올해 재개된다. 다만 행사 수탁기관이 올해 최초로 공모 형식으로 선정된다.
제주시는 오는 11월경 용연 일대에서 2021 용연문화제(용연음악회)’를 개최함에 따라 기획·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모집 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연문화제(용연음악회)는 1999년부터 개최돼 올해 21회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용연을 주 무대로 음악회뿐만 아니라 용연을 배경으로 풍류문화를 느낄 수 있는 스토리텔링 상황극을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매년 행사가 제주문화원에 의해 주관돼왔으나 올해는 공모형식으로 수탁기관이 선정된다는 게 예년과는 달라진 점이다.
신청은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제안요청서 및 과업지시서를 참고해 공모 신청 서류를 작성한 뒤 8월 11, 12일 제주시청 문화예술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지며, 수탁기관 발표는 8월 중 제주시청 홈페이지로 공개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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