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이용 전도민 서명운동 전개로 도내 유치 확산

서귀포시는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제주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서명운동과 각종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부산, 인천, 고양, 전남과 경남이 합작하는 남해안 남중권 등 전국 여러 지자체가 당사국총회(COP28)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3만 명 규모의 인원이 참석하는 대규모 회의이다.

우선 서귀포시는 오프라인 서명 목표 인원으로 65000명을 정해 각 부서별로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서귀포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도 당사국총회(COP28)에 대한 홍보와 서명운동을 함께 전개하여 현재 목표인원의 약 47%3만여 명이 유치 서명에 동참했다. 또한 서귀포시는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온라인 서명 링크와 공식 홍보 영상이 연결된 배너를 각각 배치했다.

 서귀포시는 당사국총회(COP28) 제주 유치를 위해 오프라인 서명운동과 함께 서귀포시 관내 자생 단체, 마을 단위를 중심으로 개인 메신저를 이용한 온라인 서명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각종 온라인 회의 시 공식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의 비대면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주최하는 행사로 2023년 하반기(약 2주간)에 개최되며 개최지는 아직 미정(아시아·태평양 지역)이다.  참가규모는 197개 당사국 정부대표, 국제기구, 시민단체, 산업계 등 3만여명으로 참여해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를 논의한다. 과거총회에서  교토의정서(1997년), 파리협정(2015년)이 채택되었다. 또한 당사국총회와 부속기구 회의, 고위급 회의 등이 개최되는 행사로 아직 국내에서는 개최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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