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R&D 지원 사업’에서 총 11개의 R&D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그래프=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R&D 지원 사업’에서 총 11개의 R&D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그래프=인천광역시

[비즈월드]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R&D 지원 사업’ 총 11개 과제 최종 선정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R&D 지원 사업’에서 총 11개의 R&D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R&D 지원 사업’은 인천이 2020년 5월에 선정된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인 ‘2021년 산단 대개조’사업 중 하나로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등 기업지원기관과 사업 대상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사업 선정을 위해 준비해왔으며, 기업의 혁신성장 및 협업 활동 촉진에 목적이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올해 선정된 과제에는 국·시비를 포함해 24억9500만원(국비 17억4600만원, 시비 7억4900만원)이 지원되고 내년에도 비슷한 규모의 예산이 새로운 과제에 지원돼 총 50억원가량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방식은 ▲기업의 제품화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한 신제품 상용화 R&D과제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바우처 R&D’ ▲산업단지 내 동종업종 중소기업간의 공통 기술 개발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고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는 ‘공동활용 R&D’ ▲스마트 산업단지化 등 대·내외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다양한 이종업종 간 융·복합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융·복합 R&D’ 등이 있다.

이 중 공동활용 R&D에서는 주관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와 참여기관인 지역기업들의 공동 연구로 자동차부품, 2차 전지배터리, 가전, 의료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플라스틱 사출 공정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출제조공정 스마트화와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바우처 및 융합 R&D에서도 각각 선정된 과제로 참여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2020년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인천시와 인천시 장애인부모회가 각각 전국 17개 시‧도 최우수 지자체 및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2020년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인천시와 인천시 장애인부모회가 각각 전국 17개 시‧도 최우수 지자체 및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연수구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 완료…7월 19일 준공, 민간 주도 환지방식의 4번째 도시개발사업 

인천시는 연수구 동춘동 210번지 일원,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19일 준공됐다고 밝혔다.

동춘2구역은 불량·노후주택의 정비, 공공시설의 확보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공공복리의 증진과 낙후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환지방식으로 추진된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전체 면적(22만8944㎡)의 67.2%(15만3762㎡)가 주거용지, 26.3%(6만294.7㎡)가 기반시설용지로 구성됐다. 지난 2005년 4월 구역지정 고시, 2009년 4월 실시계획인가 고시 이후 2012년 12월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해 준공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동춘2구역 내 연수서해그랑블 1단지(2017년 12월), 3단지(2019년 9월) 등 1710세대가 이미 입주된 상태이며, 연수 서해그랑블에듀파크 아파트가 641세대 규모로 24년 1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동춘2구역은 특히 송도국제도시, 송도테마파크 등과 인접해 있고 각종 생활기반시설과 교통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등과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동춘2구역에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까지는 약 3㎞에 불과해 10분 내 송도국제도시 주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광역 철도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송도역 계획된 인천발 KTX, 월곶~판교간 복선전철 건설사업, 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계획대로 2026년 추진될 경우 송도에서 서울권까지 30분이면 다닐 수 있다. 동춘2구역에서 송도역까지는 3㎞ 거리로 가깝다.

연수구는 사업 구역 내 기반시설은 도로(23개 노선, 길이 1만7588m), 공원(5개소, 면적 2만5012.2㎡), 녹지(5개소, 면적 1만227.7㎡), 연수구 구립어린이집 및 외국어체험관(기부채납, 연면적 5662㎡ 지하1층 지상4층 규모) 조성이 완료되어 주민 편의 및 정주여건을 마련했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영종국제도시에 이어 송도국제도시와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도 앱으로 호출하는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인‘I-MOD(아이모드) 버스’를 지난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진=인천광역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영종국제도시에 이어 송도국제도시와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도 앱으로 호출하는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인‘I-MOD(아이모드) 버스’를 지난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진=인천광역시

◆송도와 남동산단, 19일부터 앱으로 호출하는 수요응답형 ‘I-MOD 버스’ 운영

인천시는 영종국제도시에 이어 송도국제도시와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도 앱으로 호출하는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인‘I-MOD(아이모드) 버스’를 지난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I-MOD(아이모드) 버스’는 스마트폰 앱으로 승객이 원하는 버스정류장으로 차량을 호출해 버스노선과 관계없이 가고 싶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이다.

시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에 선정되어,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함께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현하고 실증하는‘인천광역시 사회참여형 I-멀티모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사회참여형 I-멀티모달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AI기반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I-MOD) ▲지능형 합승택시(I-MOA) ▲참여형 전동킥보드(I-ZET) ▲지역상권 연결(I-Order) ▲ 대중교통 통합안내·통합결재 멀티모달(I-Trip) 등이 있다.

이 중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I-MOD)는 지난해 10월 영종국제도시에서 운행을 시작해 하루 평균 4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됐으며, 7월 19일부터는 송도국제도시와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도 운행을 시작한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도시형 운영모델의 효율적인 실증을 위해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한 신규 입주지역인 송도 2동, 4동, 5동에서 총 8대의 I-MOD(아이모드) 버스가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 이후 상대적으로 이동수요가 적은 주간 시간에는 4대를 남동국가산업단지로 이동시켜 운행하게 된다.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는 산업단지형 운영모델의 실증을 위해 주간시간(10:00~16:00)에 한해 근로자들의 산업단지 내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송도국제도시에서 이동한 4대의 I-MOD(아이모드) 버스로 운영된다.

I-MOD(아이모드) 버스를 이용 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I-MOD’ 또는‘아이모드’로 검색해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하고 I-MOD 버스를 호출하면 된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납세자 편의를 위해 주민세를 개인분과 사업소분, 종업원분 3개로 단순화하고, 납기를 8월로 통일해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로 시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납세자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그래프=인천광역시
인천시는 올해부터 납세자 편의를 위해 주민세를 개인분과 사업소분, 종업원분 3개로 단순화하고, 납기를 8월로 통일해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로 시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납세자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그래프=인천광역시

◆주민세 과세체계 납세자 중심으로 개편…3종류로 단순화, 납기는 8월로 통일

인천시는 올해부터 납세자 편의를 위해 주민세를 개인분과 사업소분, 종업원분 3개로 단순화하고, 납기를 8월로 통일해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로 시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납세자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주요 내용은 (개인사업자, 법인)균등분과 주민세 재산분을‘주민세 사업소분’으로 통합하고, 7월 신고·납부 하던 주민세 재산분과 8월 납부하던 주민세(개인사업자, 법인) 균등분의 금액을 합산해 8월에 신고·납부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또 주민세 세율체계 변경을 통해 법인사업자의 경우 종업원 수 기준이 없어지고 자본금액(또는 출자금액) 단일 기준으로 단순화됐다. 단, 개인사업자의 경우 부가가치세 과세표준(면세사업자는 총수입금액) 4800만원 이상 기준은 변경 없이 유지된다. 

시는 올해 8월에는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신고·납부할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모든 납세자에게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납부서와 신고․납부할 세액이 동일한 경우에는 기한 내 납부하면 신고․납부한 것으로 간주하며, 은행 납부 외에 가상계좌 인터넷 뱅킹, 위택스, 인천 이택스를 통한 카드납부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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