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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산림청] 최병암 산림청장, 땅밀림 우려지역 안전대책 현장 점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7.16 18:22:54

■ 2021년 2분기 산림청 적극행정 우수직원 간담회 개최

■ 시민과 함께 하는 제2회 열린 나무병원 운영


[프라임경제] 최병암 산림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부터 땅밀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6일 경상남도 하동군 땅밀림 우려 지역을 방문해 안전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최병암 산림청장(맨 앞)이 16일 경남 하동군 옥종면 땅밀림 우려 지역을 찾아 균열 및 높낮이차 피해 규모 등 안전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 산림청

점검 대상지는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위치한 땅밀림 우려 지역이며, 산지 내 균열 및 단차 등 땅밀림 징후가 관찰되어 전문가 현장조사를 실시한 지역이다.

이번 점검은 땅밀림으로 인해 토사유출 등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응급조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항구적인 복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 첫번째)이 16일 경남 하동군 옥종면 땅밀림 우려 지역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땅밀림 우려 지역 조사 결과를 보고 받고 있다. ⓒ 산림청

한편, 산림청은 땅밀림을 선제적으로 예방·대응하기 위해 우려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실시해 전국단위 관리대상지를 발굴하고 있으며, 땅밀림 현상 분석 등 연구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인근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 및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해 땅밀림에 대한 안전대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2021년 2분기 산림청 적극행정 우수직원 간담회 개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15일 2021년 2분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을 선정하고, 우수직원 격려 및 발전방안 토의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산림청은 2분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을 선정하고 우수직원을 격려했다. ⓒ 산림청

산림청 전 직원(비정규직 포함)이 제출한 24건의 적극행정 사례에 대해 일반 국민(국민생각함), 소속직원, 적극행정점검(모니터링)단 등의 1차 심사로 6건을 선정하고 산림청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3건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우수직원에게는 인사 가점, 포상 휴가 등 특전(인센티브)이 부여된다.

이번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는 산림복지정책과 손순철사무관의 '보다 쉽고 안전한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더하기 3'이 선정됐으며,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의 산림복지서비스 이용확대를 위한 이용권 신청서류 간소화, 선불카드 이용권 발급, 비대면 산림복지서비스 다양화 등의 적극행정을 추진했다.

또한,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자작나무 숲길 등 산림복지시설 확충'의 남부지방산림청 이수범 주무관의 사례가 우수,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시대에 선제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산림교육원 송명수 사무관의 사례가 장려로 선정됐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해 전파하고, 우수사례에 대한 특전 지원 등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을 통해 직장 내 적극행정 제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시민과 함께 하는 제2회 열린 나무병원 운영

산림청(청장 최병암)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시민과 함께 하는 제2회 열린 나무병원을 운영한다.

열린 나무병원은 생활권 주변 나무에 대해서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전문가들이 맞춤형 상담을 해주고 수목진료도 함께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시민과 함께 하는 제2회 열린 나무병원 운영 모습. ⓒ 산림청

제2회 나무병원은 오는 7월29일 전북대학교 교내에서 운영된다.

(사)한국가로수협회, 전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 한국나무의사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협업해 관련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한다.

가로수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을 관찰하기 위한 장비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나무 자기공명영상(MRI) 기계'라 불리는 나무단층 촬영기(아보톰)을 이용해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나무 내부의 균열과 부패 상태 등 확인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 하는 제2회 열린 나무병원 운영 모습. ⓒ 산림청

행사에는 생활권 수목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오른쪽 상단 교육신청바로가기(클릭)→검색창에서 '나무병원'으로 검색하면 되며, 행사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30인 이내로 제한한다.

정종근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우리 주변에서 매일 접하고 있는 가로수 상태와 진료에 대해 시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면서 "아파트 등 생활권 주변 수목에서 병해충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나무병원에 연락하면 진단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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