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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7월 1일 새벽 6시 서귀포수협 수산물 위판장에서 ‵화목한 현장행정의 날‵을 운영하였다.

이번 방문은 김태엽 서귀포시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현장행정을 중시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고, 그간의 과정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더욱 시민과 가까이 소통하고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다짐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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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생활 일선에서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어민과 상인들을 격려하고, 서귀포수협을 방문하여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김 시장은 지난 2020년 7월 1일 민선 7기 후반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현장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들의 삶의 현장, 그곳에 시정 운영의 답이 있으며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한 그 약속을 묵묵히 뚝심있게 지키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을 ‘화목한 현장행정의 날’로 정해 모든 일정을 비워 두고 현장에 나가고 있다. 특정 기간을 정해 몰아치듯 현장 방문을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이고 꾸준한 현장 행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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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도 김 시장의 현장 행정의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멈추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꾸준히 현장을 찾아 시민과 소통하며 신뢰를 얻고 있다.

지난 1년간 제2공항 예정마을, 강정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105개 마을 중 84개의 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장애인재활시설 등 복지시설 81개소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경청하였고 농수축산 분야, 사회적 기업 등 민생현장 37개소를 방문하여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현장, 상습침수 피해지역, 대형 공사장, 물놀이 시설 등을 찾아 점검하는 등 지난 1년간 317곳을 방문하여 894건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노후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소득사업 지원 등 일반행정분야 159건, 보건복지분야 122건, 문화관광체육분야 57건, 농수축산․경제분야 100건,환경녹지분야 97건, 마을진입로 확포장 등 도시건설분야 277건, 교통안전분야 82건으로 도시건설 교통 분야 등 기반시설 조성에 대한 주민 요구가 많았다.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은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관련 부서에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 대화 후 일주일 이내에 건의자에게 설명하도록 하고 있으며 건의사항 중 수용이 어려운 것은 ‘어렵다’고 솔직히 말하고 이해를 구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접수된 모든 건의사항은 누락됨이 없이 건의사항 처리시스템에 입력하여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부서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현행화하고 있다. 분기별로 보고회를 개최하여 건의사항 추진상황 전체를 일일이 재확인하는 등 건의사항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김 시장은 종종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에게 배우는 과정’이라고 한다. 대화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이 바로 좋은 정책이 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어선화재 열화상 카메라 설치 ▲재해 예방용 방풍망 피복재배지원 사업 ▲영농폐기물 중간 집하장 설치 및 배출 방법 개선 등은 시민들과의 대화를 정책화한 예이다.

이에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정의 중심은 시민’이며 ‘현장 행정’은 시정운영의 제1원칙이라며 남은 임기동안 좌고우면하지 않고 시민이 행복한 서귀포시를 위해 시민과 함께 늘 현장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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