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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게임으로 나온다…유비소프트, 트레일러 공개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영화 '아바타'를 게임으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게임쇼로 꼽히는 'E3 2021(EEE, 전자엔터테인먼트박람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된 가운데, 이날 글로벌 게임 기업 유비소프트는 차후 출시작 라인업을 발표하고 개발중인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유비소프트 포워드'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비소프트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를 소재로 한 게임 '아바타: 판도라의 개척자'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짤막한 해당 영상에서는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와 나비족 '네이티리' 등 반가운 얼굴부터 아바타의 세계관이 차용된 게임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 판도라 행성 속 몬스터들도 다양하게 등장하며, 게임 속 주인공은 이들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 영상은 E3 유튜브, 트위치 등 '실시간 스트리밍 Day 1'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지난 2009년 영화 '아바타' 개봉에 맞춰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더 게임'이란 이름으로 게임을 출시했던 유비소프트는 이번 게임 또한 '아바타2' 개봉 일정에 맞춰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아바타는 지난 2009년 개봉한 미국 SF 장르의 영화로 당시 국내 관객 1348만명이 관람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역대 대한민국 외화 흥행 2위를 기록했다.

다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바타2는 현재 촬영을 모두 마친 상황이며 개봉 시기는 2022년 12월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개봉 일정이 이대로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왕진화 기자>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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