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영자, 실버타운 어머니와 함께 들어가려는 이유는..."어린 내가 싫어서"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3 00: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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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전지적 참견시점' 캡처)
(사진, MBC '전지적 참견시점' 캡처)

[매일안전신문] 이영자가 실버타운에 들어갈 계획을 세웠다.


1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이영자의 미래 계획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엄마가 혼자 계시니까 항상 불안했다"며 "어느날 전화 안 받으면 기겁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영자는 “빠르면 6~7년 후에 실버타운에 들어갈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송성호 실장은 “선배님이 아직 실버타운에 들어가실 나이가 아닌데 그런 이야기를 하셔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언제부터 실버타운에 들어갈 수 있냐는 질문에 이영자는 "주로 만 60세부터 들어갈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영자는 "난 실버타운이 아니라 드림타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시점' 캡처)
(사진, MBC '전지적 참견시점' 캡처)

그러면서 이영자는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라며 “앞서가는 분들이 요즘 이렇게 하는데 아직 자식들에게는 부모님을 실버타운에 보내드리면 불효하는 이미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알아본 실버타운이 있다며 "식사도 챙겨주는데 기본 90식이고 하루 세끼인데 야식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후 이영자는 송성호 실장과 실버타운을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그러면서 이영자는 "배고프면 냉정하게 판단하는 게 어려우니까 든든하게 채우고 가자"라며 수제버거 맛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햄버거 식사 후 실버타운을 찾아다녔다.


이영자가 처음으로 향한 곳은 도심형 실버타운이었다. 호텔처럼 꾸며져 있는 인테리어는 물론 도서관, 골프장까지 갖춰져있었다. 이에대해 이영자는 "혼자 들어가려면 엄청 비싸더라"며 "결혼안한게 후회되고 어린 내가 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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