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사진 =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톱데일리 서상현 기자 =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가 다음 주 첫 방송을 앞두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첫 방송은 6월 16일(수)이며 디스커버리 채널은 저녁 8시, LG헬로비전은 오후 5시에 방영된다.


이번에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 프라이빗 캠핑존에서 총괄 관리자 강호동이 잔뜩 상기된 표정으로 "캠핑장 관리는 처음이네. 끝내주네"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후 이상민이 존(ZONE) 지기로 있는 먹존, 양세찬·홍현희의 팅존, 조재윤의 생존에 대한 에피소드가 소개돼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먹존에서는 '먹존 지기' 이상민과 소방공무원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25년 차 소방공무원 아버지와 대를 이은 3개월 차 소방공무원 아들과 그의 어머니가 출연했다. 강호동은 소방공무원 가족에게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등갈비'를 선택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아버지가 "(어머니) 자기가 좋아하니까"라고 대답한 후 어머니 눈치를 살펴 웃음을 유발했다.


이상민은 어머니에게 "오늘은 손 하나 까딱하지 말고 편안하게 있어라"고 선언한 뒤 소방공무원 부자에게 해산물 손질을 부탁했다. 어머니는 한술 더 더해 "아들은 가만히 있고 아버지가 다 해라"며 귀여운 복수를 시작했다. 아버지는 생애 첫 해산물 손질에 나섰다가 "내가 다 잘못했다"고 급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팅존은 캠핑판 '스트레인저'를 방불케 했다. '팅존 지기' 양세찬과 홍현희는 일반인 참가자 6명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이때 홍현희 레이더망에 한 남성 참가자가 한 여성 참가자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홍현희는 "한 남성 참가자가 그렇게 (여성 참가자를) 쳐다보더라"며 러브 라인을 예고했다.


일반인 참가자들은 마주 앉아 서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한 남성 참가자가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카디건을 벗는(?) 등 과감한 제스처를 취했다. 여성 참가자들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환호했고 나머지 남성 참가자들은 경계의 눈빛을 보냈다. '골라자봐' 제작진에 따르면 팅존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 결과들이 속출, 양세찬과 홍현희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생존에서는 본 투 비 와일드 캠퍼들이 리얼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재윤이 "파이어 스틱으로 불을 피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자 강호동은 불신의 모습을 보였으며 조재윤은 재차 "100% 성공 가능하다"며 호언장담했다.


조재윤은 불을 붙여야 한다는 일념으로 파이어 스틱을 비비기 시작했다. 그러나 좀처럼 불은 피어오를 기미가 없었고 보다 못한 강호동은 주머니에서 휴지를 꺼내 조심스럽게 건넸다. 조재윤은 '골라자봐' 제작진 눈치를 보다가 "손가락에 염증이 생겼다"며 변명을 늘어놓는 모습으로 짠한 웃음을 유발했다.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는 연예인들과 일반인들이 다양한 콘셉트의 캠핑을 즐기는 신규 캠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캠핑 스폿(SPOT)을 찾아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라이빗 캠핑존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라이빗 캠핑존은 총괄 관리자 강호동을 필두로 ▲캠핑 음식을 먹으며 특별한 사연을 함께 이야기하는 '먹존' 이상민 ▲솔로 캠퍼들의 로맨틱한 사랑이 피어나는 '팅존' 양세찬, 홍현희 ▲리얼 자연을 체험하는 야생 캠핑 '생존' 조재윤 등이 존 지기로 활약한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LG헬로비전이 공동 제작하는 신규 캠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 예고편은 네이버TV 및 채널 공식 유튜브,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