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세계 환경의 날’ 기념 ESG 활동 실천 나선 NH농협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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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세계 환경의 날’ 기념 ESG 활동 실천 나선 NH농협생명
  • 윤덕제·김호연·노우진 기자
  • 승인 2021.06.03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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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저신용자 고객 공략한다” 카카오뱅크, 중·저신용 대출 확대 태스크포스 구성
- NH투자증권,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
- 한화생명, ‘맘스케어 DREAM 인턴십’ 약정식 진행

토스를 사용하는 고객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토스 인증서를 도입한 기관이 연말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고 합니다. 토스 인증서는 금융기관의 상품 가입이나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인증을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하반기에는 더 많은 기관이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100세시대라고 하죠. NH투자증권이 이에 맞춘 리포트를 발표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주제인 퇴직연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DC, IRP 등 워낙 복잡한 퇴직연금 때문에 골머리를 썩이셨던 분이라면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듯합니다.

보험계에서는 ESG와 관련된 소식이 있습니다. NH농협생명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생활 속 ESG 실천에 나섰다고 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캠페인을 진행하며 그야말로 전 직원이 생활 속에서 ESG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우리은행이 우리WON뱅킹의 직장인 전용 페이지를 신설했다는 등의 금융계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카카오뱅크, 중‧저신용자 대출 TF 구성…월 2500억 늘린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 대출 확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TF장은 카카오뱅크의 경영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김광옥 부대표가 맡으며, 이형주 비즈니스책임자(CBO), 고정희 서비스책임자(CSO), 김석 리스크관리책임자(CRO)를 비롯해 관련 부서 책임자들이 참여한다.

이르면 다음 주부터는 새로운 신용평가모델(신 CSS)을 적용한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대출 신청 고객 데이터 및 통신사 데이터 등을 결합한 신CSS를 통해 중‧저신용 고객의 대출 상환 능력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해 대출 고객의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인증 도입 기관 20개 돌파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인증서' 도입 기관이 지난 연말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5월말 기준 토스 인증서 도입 기관은 18곳으로 지난 해 12월 7곳 대비 두 배 가량 늘었다. 토스 인증서는 금융기관의 상품 가입이나 공공 서비스 이용 시 토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인증을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토스에 따르면 현재 삼성화재, 하나손해보험, KB생명 등 7개 보험회사, SC제일은행 등 3개 은행,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5개 공공기관이 토스 인증서를 도입했다. 하반기 도입을 논의 중인 기관은 10개로 전해졌다.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직장인 전용 페이지 신설

우리은행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우리WON(원)뱅킹'에 '우리 직장인셀럽' 페이지를 신설했다.

해당 페이지에선 ▲매월 입출금 현황 ▲급여 이체 내역 ▲수수료 면제 혜택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자산 관리, 부동산 경매, 연금 진단 등 직장인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장인 특화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직장인 고객을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직장인 고객을 위한 특화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한 100세시대, 함께 만들어요” NH투자증권, ‘퇴직연금 투자시대’ 발간

NH투자증권의 100세시대연구소가 ‘퇴직연금 투자시대’를 주제로 THE100리포트 73호를 발간했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매월 발간하는 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해 생애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한다.

이번 73호의 첫 번쨰 리포트인 ‘퇴직연금 DC·IRP 100조원 돌파’에서는 2020년 말 퇴직연금 총 적립금 225조5000억원 중 DC·IRP가 약 40%에 달하며 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제도간 이동이 먼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최적의 투자 방법은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를 장기간 운용하는 것이며 퇴진연금에서 ETF(상장지수펀드) 투자 시 유리한 점 등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Q&A 챕터를 마련해 퇴직연금 초보자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과 궁금해할 부분을 정리했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 받아

NH투자증권이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 ISMS-P(Personal Information and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통합 인증제도다.

ISMS-P는 금융보안원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102개 인증기준·384개의 점검 항목을 따져 기준에 적합할 때에만 발급된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고객 신뢰 등 고객과의 약속이라는 소명 아래 전 임직원이 동참해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를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DREAM 인턴십’ 약정식 진행

한화생명이 신나는조합 및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회적기업 23곳과 함께 보호종료청년들의 진로탐색과 취업을 도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맘스케어 DREAM 인턴십’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총 15명의 보호종료청년이 약정된 사회적기업에서 직접 일을 해보며 경험을 쌓게 된다. 개인별 상담을 통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분야의 기업에서 경험을 쌓고 정식 채용의 기회도 얻는다. 참여 기업은 공개모집을 통해 총 23곳이 선정됐다. 사업의 내용 및 기업문화 등을 고려해 청년들의 역량을 향상 시켜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들이다. 사무행정 외에도 디자인, 영상편집, 콘텐츠 개발 및 기획, 제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들은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각 기업에서 일하게 되며 프로그램은 진로탐색형과 취업연계형의 2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NH농협생명, 환경의 날 맞아 생활 속 ESG 활동 실천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인태)이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생활 속 ESG 실천에 나섰다. 현재 범농협 차원에서 실시하는 6월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매일 배출되는 잔반의 양을 구내식당 앞에 게시해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NH농협생명은 농협금융에서 실시하는 ‘ESG 애쓰자’ 캠페인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실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스크패치도 제작했다. △사회공헌 애쓰자 △친환경활동 애쓰자 △탄소배출감소 애쓰자 △나눔과 기부 애쓰자 등 네 가지 실천사항에 NH농협생명 캐릭터 코리를 넣어 디자인했다. 또한 임직원에게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탄소포인트제’ 참여 방법을 소개하며 ‘탄소배출 애쓰자’에 동참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실적에 따로 탄소포인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 1포인트 당 최대 2원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윤덕제·김호연·노우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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