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슬퍼 보인다…” 초췌한 '다홍이' 모습, 박수홍이 직접 공개했다 (+사진)

2021-05-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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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다홍이 걱정에 매일 불안하다는 박수홍
과거에도 기생충 때문에 아팠던 적 있어

반려묘 '다홍이'에 대한 박수홍의 걱정이 심상치 않다.

반려묘 다홍이 / 인스타그램 '검은고양이 다홍'
반려묘 다홍이 / 인스타그램 '검은고양이 다홍'

박수홍은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의 반려묘 '다홍이'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그는 "다홍이 회충 나오던 시절 사진"이라며 아팠을 때의 반려묘 사진도 올렸다. 그는 "총명해 보이면서도 지금보다는 좀 꼬질꼬질하고 눈이 슬퍼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기생충과 회충알이 나왔는데 지금은 건강해져서 다행이다. 그래도 매일 불안하다. 다홍이가 갑자기 아프면 어떡하지? 다홍이가 내 곁을 떠나면 어떡하지 매우 불안하다"라고 털어놨다.

과거 박수홍은 지인과 낚시터를 방문했을 때 다홍이를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당시 몸무게가 1kg밖에 되지 않았고 몸 안에 회충과 종양까지 있어 위중한 상황이었다. 박수홍은 다홍이가 유난히 본인을 잘 따라, 치료해준 뒤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다홍이가 자고 있으면 항상 숨을 쉬는지 확인한다"라고 말해 다홍이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그는 "집에서 나갈 때 문이 잘 닫혔는지 두세 번 확인한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라며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 돌아왔을 때 다홍이가 마중을 나오면 하루 중 가장 기쁘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박수홍은 최근 친형과의 갈등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4월 5일 30년간 자신의 매니저로 일한 친형 박진홍 대표를 고소한 상황이다.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