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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장집 허위저격' 하얀트리, 이번엔 '골목식당' 멸치국숫집 허위 방송 의혹 터졌다

유튜버 하얀트리가 골목식당으로 유명해진 멸치국수집을 무단 촬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사이트YouTube '하얀트리HayanTree'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방문했던 무한리필 간장게장집이 "음식을 재사용한다"는 허위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버 하얀트리.


해당 음식점은 폐업했다가 최근 다시 영업을 재개했지만, 업주는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하얀트리 관련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국숫집 사장님의 동의 없이 몰래 촬영을 하고, 육수 제조 관련 잘못된 사실을 방송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사장님은 자신이 쓴 반박 댓글도 하얀트리가 전부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뻑가 PPKKa'에 올라온 "하얀트리 게장집 논란, 결국 가게 닫았다" 영상에 달린 댓글 


지난 20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으로 유명해진 '필동 멸치국수' 사장님은 유튜브 채널 '뻑가 PPKKa'에 올라온 하얀트리의 간장게장집 논란 관련 영상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댓글을 남겼다.


사장님은 "저희도 골목식당으로 유명해진 국숫집인데 하얀트리라는 유튜버가 다녀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에 달린 댓글을 보고 나서야 가게에 하얀트리가 다녀갔다는 걸 알게 됐다고 했다.


사장님은 하얀트리가 가게에서 영상을 몰래 촬영한 것도 모자라 육수와 관련 잘못된 사실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YouTube '필동멸치국수' 


손님의 취향에 따라 육수의 진한 정도를 조절해서 제공하고 있는데, 하얀트리가 이러한 사실은 전달하지 않고 "육수가 맹물이다"라고 설명했다는 것이다.


이후 사장님은 해명 댓글을 남겼지만 이마저도 전부 삭제됐다고. 사장님은 "육수제조를 틀리게 얘기해 하얀트리에게 설명을 하고 댓글을 썼는데 다 삭제하더라"라고 말했다.


사장님은 "저는 설명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결국 맹물 국숫집이 되었다"면서 "제발 유튜버가 제대로 된 방송을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멸치국숫집 사장님의 댓글과 관련 누리꾼들의 비판 댓글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하얀트리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