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와 서울대 약학대학이 17일 미래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5.17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서울대 약학대학과 바이오·제약업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학생들에게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역량과 노하우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학에 '임상의학 트랙' 과정을 설치해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서울대 약학대학 외에 카이스트, 전남대, 포스텍, 성균관대 등과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 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국내 대학과의 적극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진행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을 조기에 육성하고, 대한민국이 바이오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창립 10년 차를 맞은 바이오 제약사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다.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치료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 및 판매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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