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솜VS이제훈, 신경전..."똑같은 범법자"VS"범죄자들 왜 납치해?"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4 22: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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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모범택시' 캡처)
(사진, SBS '모범택시' 캡처)

[매일안전신문] 이솜과 이제훈이 신경전을 벌였다.


14일 밤 10시 방송된 SBS '모범택시'(연출 박준우/극본 이지현, 오상호)11회에서는 강하나(이솜 분)가 김도기(이제훈 분)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하나는 김도기에게 "왜 범죄자들을 납치하냐"며 "잡아서 벌이라도 주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도기는 "범법자인데 왜 안 잡냐"며 "그놈한테 구형된 게 10년인데 그것도 제대로 살고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강하나는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그러냐"며 "당신처럼 범죄로 가족을 잃은 사람이라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사진, SBS '모범택시' 캡처)
(사진, SBS '모범택시' 캡처)

이어 "당신들이 하는 게 정의 같냐"며 "그래봤자 당신은 당신이 경멸하는 그놈들과 다를 게 없어 똑같은 범법자"라고 말했다.


김도기는 "증거는 어느세월에 찾을 거냐"며 "증거 인멸하고 도주한 다음에? 이래서 나같은 놈들이 법을 우습게 아는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인도 확실하고, 정황도 분명한데 증거없다고 놓치는 거 당신들 현실인 거 아니까"라고 했다.


이어 "초범이라 깎이고 심신미약이라 깎이고 반성한다고 깎이고, 근데 그거 아냐 피해자들은 그런 거 신경도 안쓴다"며 "일은 이미 벌어졌고, 우린 더 이상 예전처럼 살수 없다"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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