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페미도 아니고…” 머니게임 때문에 비난받던 가오가이, 분노 폭발했다

2021-05-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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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혁준과 논리왕전기 대신 여성 참가자 선택한 가오가이
쏟아지는 비판에 입장 밝혀

머니게임 7화 장면 / 이하 유튜브 '진용진'
머니게임 7화 장면 / 이하 유튜브 '진용진'

유튜브 콘텐츠 머니게임에서 공혁준과 논리왕전기(이하 전기) 탈락에 일조하며 비판을 받고 있는 래퍼 가오가이가 입장을 밝혔다.

가오가이는 1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최근 자신에게 쏟아진 비판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가오가이는 "전기 앞에서도 대놓고 '논리 없는데 논리 있는 말투로 한다'고 이야기 몇 번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뒤에서 악플 달고 부모 욕하는 악플러들만 하겠냐"라며 "난 페미도 아니고 심지어 여사친도 없다. 일베도 아니고 좌파고 우파고 정치 관심 1도 없다"고 토로했다.

BJ 파이에게 무릎을 꿇은 행동에 대해서는 "무릎을 내가 진심으로 꿇었나"라면서 "그럼 거기서 죽X이라도 꽂았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가오가이는 "나는 최선을 다했고 선택을 잘못한 거다"라며 "그래서 X발리고 상금 못 탔다. 그거에 대한 욕은 충분히 이해되는데 인간적으로 없는 이야기로 선동하고 물타기 하진 말자"고 일침을 가했다.

전날 공개된 머니게임 7화에서는 가오가이가 여성 참가자 편에 서서 공혁준과 전기를 배신하고 탈락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가오가이 역시 다음 날 여성 참가자들에 의해 탈락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가오가이 인스타그램 등에 "남자 망신 다 시켰다", "가오가 1도 없다", "3번하고 누가 더 비굴한가 대결한 건가" 등 비판 섞인 댓글을 쏟아냈다.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