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사망' 고 손정민씨와 친구가 마신 술, 어마어마한 양이었습니다”

2021-05-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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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술 대부분 마셨다”고 진술한 친구 A씨
막걸리, 소주 등 총 9병 구입

고 손정민씨 / 이하 뉴스1
고 손정민씨 / 이하 뉴스1

의혹이 끊이지 않는 '의대생 한강 사망' 사고의 당사자들이 상당량의 술을 구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SBS 8 뉴스는 12일 “고(故) 손정민 씨와 친구 A씨가 사고 당일 막걸리 3병, 청주 2병, 640㎖ 소주 2병과 360㎖ 소주 2병 등 총 9병의 술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친구 A씨는 사고 이후 조사 과정에서 "구입한 술 대부분을 마셨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주장에 따르면 약 3시간 동안 남성 두 명이 무려 9병의 술을 섞어 마신 셈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저 정도면 진짜 기억 안 나고 횡설수설할 만하다", "새벽이면 아직 A씨 만취 상태일 때다", "엄청 많이 마시긴 했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한 신변 보호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후 A씨에 대한 추측성 루머가 확산하고 있는 데다 거주지도 모르는 사람이 찾아오는 등 신변의 위협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