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이나…” 박성광 전 매니저 임송, 충격 고백 터트렸다 (영상)

2021-05-12 08:15

add remove print link

전화 통화로 밝혀진 사실
'송이 매니저'로 불린 임송 씨 인터뷰

최근 다시 화제가 된 '송이 매니저'가 자세한 근황을 전했다.

이하 임송이 씨 인스타그램
이하 임송이 씨 인스타그램

지난 11일 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임송 씨와 전화 인터뷰한 영상을 공개했다. 임 씨는 과거 개그맨 박성광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었다.

임 씨는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와 건강상 이유로 박 씨를 떠나 회사를 옮겼다. 지금은 경남 진주에서 친구 2명과 함께 카페를 운영 중이다.

임 씨는 "돈이 많아 카페를 차렸단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온갖 대출 끌어모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장사가 잘 안된다며 지난달 가오픈하고 지난 1일 정식 오픈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총 매출이 150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임 씨는 "서울에서 살 땐 계속 마이너스였다"며 "전 직장(박성광 소속사를 퇴사하고 간 회사)에서 6개월 넘도록 월급을 못 받았다. '코로나 블루'도 심했다. 돈을 좀 못 벌어도 마음이 편하고 싶어 진주로 내려왔다"고 말했다.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그는 박성광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박성광은 아내 이솔이와 함께 임 씨의 카페를 방문하고 인증샷을 올렸다. 임 씨는 "덕분에 카페 홍보가 엄청나게 됐다. 사실 연예인과 매니저 관계는 끝난 지 오래됐는데 아직도 이렇게 여동생처럼 챙겨주신다. 너무 감사해서 울 뻔했다"고 전했다.

이하 박성광 인스타그램
이하 박성광 인스타그램

임 씨는 여전히 연예인 매니저가 꿈이라고 했다. 26살인 그는 "요즘은 150세까지도 산다고 하지 않나. 연예계 일이 힘들긴 했어도 일 그 자체가 좋았다. 지금은 쉬어가는 시간이다. 언젠간 다시 그 일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연예뒤통령이진호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