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동산 동요나라: 어른이 불러주는 동요이야기'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꿈동산 동요나라: 어른이 불러주는 동요이야기'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25일 오후 7시 30분 '꿈동산 동요나라' 열려
창원문화재단 주관, 온니유이엔티 주최
어린이 가창가·전문 성악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창원문화재단이 '2021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온니유이엔티의 '꿈동산 동요나라: 어른이 불러주는 동요이야기'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꿈동산 동요나라'는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작품이다. 1회에선 창원 지역의 작곡가와 경남 지역의 작사가가 모여 만든 창작 동요를 어린이 중창단의 노래로 창원시민에게 전했다.

이번 공연은 1회에 대한 답가 형식이기도 하며 어린이 가창가와 전문 성악가가 함께 노래하는 가족음악회이다.

1부 공연은 '작은 씨앗 하나', '마중 나온 미소' 등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노래하는 동요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늘소리중창단의 어린이 가창가와 성악가 최요섭 등 전문 성악가들이 함께 노래한다.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의 창작 동요 곡들을 감상하고 나면 2부 공연은 부모님을 위한 곡이 연주된다.

꽃 피는 날, 첫 사랑 등 위로를 담은 한국 가곡으로 힘든 세상을 살고 있는 어른들을 위로하는 곡이다.

창작 동요를 작곡한 최진우 씨는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 동요제 입상, 제18회 MBC 고향의 봄 창작 동요제 은상, 2021 KBS창작동요대회 본선 진출 등 다양한 대회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 창원시립교향악단, 유니크앙상블 등 지역 예술 단체 연주회에 작·편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작곡가이기도 하다.

최진우 작곡가와 합을 맞추는 정지은 음악감독은 유니크앙상블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다양한 공연 기획으로 전국 순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무주 반딧불동요제 대상, MBC 고향의 봄 창작 동요제 대상 수상 등 동요 지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백혜진 가창지도자가 어린이가창가의 지도를 맡는다.

아울러 사회는 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진행자인 조복현 아나운서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온니유이엔티가 주관하는 '2021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다.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창원 내 예술단체들의 창의적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예술인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창작활동으로 생산된 고품격 예술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온니유이엔티는 '오직 당신만을 위한 특별한 기획'이라는 모토를 갖고 창원에서 활동하는 공연 기획사다. 다양한 기획 공연을 제작해 공연 예술가의 활동 기회를 늘리고, 공연 예술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공연 당일 6시부터 좌석권 수령이 가능하다.

관람 가능 연령은 취학 아동 이상부터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온니유이엔티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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