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박신영이 오토바이 사망사고에 연루돼 충격을 안겼다.
박신영은 10일 오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피해자는 사고 직후 현장 구호 조치를 받았으나 사망했다.
박신영은 뉴욕대학교 경제학 학사 출신으로 2014년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신영은 멘사 테스트에서 상위 1% 성적으로 합격하기도 했다.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발히 활약해오던 박신영은 2019년 12월 아이오케이와 전속계약을 체결,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이후 채널A '닥터 지바고', YTN사이언스 '호기심팩토리' 진행을 맡았다.
하지만 이번 사망사고로 인해 박신영은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소속사는 "박신영은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후 귀가 조치 됐으나 심신의 충격이 큰 상태다"며 "다시금 피해자 유족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 분들의 상심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입장을 냈다.
한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SUV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사망했다. 이 남성은 배달업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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