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지난 6일 본점 식품관 재개장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노희영 대표를 팀장으로 선임했다. 롯데백화점이 외부 컨설팅 업체와 함께 재개장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 대표는 오리온, 마켓오, CJ 비비고·계절밥상·뚜레쥬르, YG푸드 삼거리푸줏간 등 200여 개 브랜드를 성공시킨 인물로 현재는 식음연구소 대표로 쓰리버즈, 평양일미, 퍼스트에이드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이번 식품관 재정비는 롯데백화점 본점이 42년 만에 추진 중인 전관 리뉴얼 작업 중 하나로 롯데백화점은 내년 하반기까지 본점의 명품 매장 면적을 현재 33%에서 5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TF는 노 대표의 식음연구소 직원과 롯데백화점 상품기획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식음료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외부 업체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TF를 꾸렸으며 내년 12월 재개장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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