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성희롱한 BJ봉준… “일본 AV배우 48명 누드 촬영” 발언도 (배우 목록)

최근 BJ 봉준이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독립운동가를 성희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새벽 봉준은 유튜브 채널에 "2021년 5월 10일 새벽 1시경 동료 BJ들과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앞장서셨던 유관순 열사에 대한 잘못된 언급과 행동을 하였다"며 사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금일 방송에서 유관순 열사에 대한 비하나 모욕을 느낄 수 있는 언행을 하였음에도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점은 제가 그동안 대한민국 독립에 힘쓰셨던 독립운동가분들에 대한 존경과 존중심이 부족하였고 대한민국 독립운동이 가지는 엄중한 역사적 의미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부분에서 나온 제 잘못이다. 깊이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앞서 봉준은 동료 BJ인 오메킴과 술먹방을 진행하는 도중 팔을 벌리는 자세를 취하면서 "이거냐? 대한독립 만세냐?"며 웃었다. 봉준의 행동을 보던 오메킴은 "2021년 유관순이네"라며 맞장구쳤다. 봉준은 "2021년 유관순이야?"라며 호응했다.

이런 와중 봉준이 과거 방송에서 “일본 AV배우 48명 (한국 아프리카TV에 불러) 누드촬영하겠다”라는 발언을 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봉준은 2019년 4월 6일 '봉준X야하군 AV배우 48명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방송에서 또 다른 BJ 야하군을 불러 콘텐츠 기획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들은 일본의 유명 AV배우 48명을 한국의 아프리카TV 방송으로 불러서 누드촬영을 진행, 누드 화보집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야하군은 자신의 방송에서 한국 누드촬영 출연이 확정된 배우들과 유력한 배우를 언급했다.

출연이 확정된 배우는 타카하시 쇼코, 카에데 카렌, 유메노 아이카, 하마사키 마오, 와타나베 마오다.

하시모토 아리나, 모모노기 카나는 유력한 후보라고 한다. 실제로 모모노기 카나는 2018년 한국을 방문, BJ 남순의 아프리카TV 방송에 출연한 적도 있다.

이외에 섭외 고려중인 배우는 사쿠라 모모, 카와이 아스나, 아카리 츠무기, 혼조 스즈, 미카미 유아, 사쿠라 마나, 이토 마유키, 아오이 츠카사, 미타니 아카리, 아마네 마히나, 아이자와 미나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