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백일섭X임주리, 아들들과 나와 노래 실력 뽐내...'출연 이유는'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8 18: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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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사진,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매일안전신문] 백일섭과 임주리가 각자 본인의 아들과 무대를 꾸몄다.


8일 저녁 6시 5분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백일섭과 백승우, 임주리와 재하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일섭과 백승우는 붕어빵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백일섭은 아들과 노래방을 한번도 가 본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일섭은 "출연 고민을 많이 했다"며 "자다가도 가사가 생각이 안 나서 다시 보고 그랬다"고 말했다. 백승우는 "저도 당연히 아버지가 안 하실 줄 알았는데 아버지가 하신다고 했다"며 "저도 아버지가 안하시길 바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일섭은 "아들과 추억을 쌓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나훈아의 '고장 난 벽시계'를 선곡해 손을 꼭 붙잡고 노래를 불렀다.


(사진,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사진,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또한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했던 재하는 어머니 임주리와 등장했다. 임주리는 "아들이 매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데 그걸 보면서 많이 컸다 싶었다"며 "이번에 같이 한다고 해서 경연을 떠나서 축제라고 생각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재하는 "며칠전 어머니께 '트롯 전국체전' 상금과 편지를 드렸다"며 "상금을 다 드리지는 않고 연금처럼 오백만 원을 먼저 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쇼핑 중독이라 한 번에 다 쓰실 것 같아서 일부만 드렸다"고 했다. 그러자 임주리는 "옛날에 쇼핑 끊었다"고 말했다. 김태우가 500만원을 어디에 썼냐고 묻자 임주리는 "스펀지에 물 뿌리듯 어딘가로 싹 없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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