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씨 친구의 사라진 휴대폰 찾았다"… 父 "박살난 상태"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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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돼 엿새째 만에 숨진채 발견된 손정민(22)씨의 아버지 손현 씨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뉴스1TV’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TV' 방송화면 캡처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돼 엿새째 만에 숨진채 발견된 손정민(22)씨의 아버지 손현 씨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뉴스1TV’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TV' 방송화면 캡처

손정민 씨 사망 사건의 열쇠가 될 정민 씨 친구 A 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정민 씨의 아버지 손현 씨는 4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국민청원 및 변호사 선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손 씨는 "너무 급해서 간략히 드린다. 문제(친구 A 씨)의 핸드폰을 찾았다. 박살을 내놨다고 한다. 그게 그거인지는 확인이 필요하겠지만"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청원 해주시면 좋겠다"며 청원 링크와 함께 "변호사도 선임했다. 그리고 진정서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손 씨가 언급한 '문제의 핸드폰'은 친구 A 씨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정민 씨와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후 정민 씨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A 씨의 휴대전화는 정민 씨 실종 다음 날 아침 끊긴 이후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정민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 포렌식 작업이 끝나 관련 자료가 확보되면 A 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강공원 실종 대학생' 손정민 씨 아버지 손현 씨 블로그 캡처 '한강공원 실종 대학생' 손정민 씨 아버지 손현 씨 블로그 캡처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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