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여자중학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따뜻한 밥데이'

등교시간 이용해 아침밥 만들어 전달, 기분 좋은 하루 만들어

  • 웹출고시간2021.05.02 14:58:39
  • 최종수정2021.05.02 14:58:39

제천여자중학교에서 열린 '따뜻한 밥데이' 캠페인에서 이상천 시장과 정진 교육장 등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여중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지난 29일 등교 시간을 이용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따뜻한 밥데이' 캠페인을 가졌다.

이 행사는 학교폭력예방과 평소 아침밥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교우관계 형성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제천시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 캠페인은 제천여자중학교의 위클래스, 또래상담도우미, 학생안전부 도움으로 운영됐다.

이날 '학교폭력 Log out, 친구사랑 Log in' 피켓을 든 또래상담 도우미 3학년 신은지 학생은 "맛있는 밥버거를 받아가는 친구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나까지 기분이 좋아져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최정순 교장은 "항상 아침밥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많은 걱정이 됐지만 좋은 취지의 행사로 아이들이 뱃속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어 한시름 걱정을 놓았다"며 "학교폭력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즐거운 면학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흐뭇해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