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현재 세계 4위 수준의 나노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2030년에는 나노기술 경쟁력이 세계 최고 대비 93%(2019년 85.7%), 세계 최고 수준 원천기술 20개를 달성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나노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가 추진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30일 염한웅 부의장(포스텍 교수)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5회 심의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제5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안'(2021~2030년) 1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제4차 연구개발특구 육성 종합계획안' 1개 안건을 보고 안건으로 접수·확정했다. 심의회의는 과학기술 정책 최고 심의기구로서, 의장(대통령), 부의장(염한웅 포스텍 교수) 및 5개 부처 장관, 과학기술보좌관(간사위원), 민간위원 10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제5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안은  '글로벌 미래선도 나노 2030'을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4대 전략과 14개 중점과제를 공개했다.

특히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감염병, 탄소중립 등 국내외 주요 이슈에 대해 나노기술이 기술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분야를 중점 지원해 주요 이슈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로 했다.

또 나노·소재의 탐색·설계부터 구현·양산에까지 이르는 전주기 데이터플랫폼을 서비스함으로써 연구개발 효율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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