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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올해 정기주주총회에 상정된 이사 보수 한도 안건 646건 중 99건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반대를 권고한 비율이 15.3%로 전년보다 8.4%포인트 상승했다.
연구소는 작년 경영성과 대비 보수 한도가 과다하게 책정됐거나 작년 이사 보수 실지급액이 과다하게 지급된 기업에 대해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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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는 감사 보수 한도 안건 중에는 7.8%에 대해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비율은 전년과 비교하면 7.3%포인트 하락했다.
2019년까지 감사 보수를 지급하지 않았는데 2020년부터 직원 평균 수준의 감사 보수를 지급하기 시작했거나, 2020년 감사 보수 실제 지급액이 오른 기업이 늘었다고 연구소는 전했다.
연구소는 "국내 비금융기업 보수위원회는 성과보수 관련 활발한 논의를 통해 적합한 성과보수 정책을 마련하고 성과보수 지급에 관한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자사 앱 이용자들의 투자패턴을 분석해본 결과, 투자자 69.7%가 적립식 투자를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파운트에 투자를 시작한지 3개월 이상 된 투자자 중 69.7%는 첫 투자 후 추가납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추가납입 횟수는 5.02회였다. 1회 평균 추가납입금액은 72만원이 조금 넘었다.
특히 1년 이상 투자자 중 12회 이상 추가납입한 고객 비율도 72.98%로, 10명 중 7명 이상은 매월 정기적으로 추가납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납입 고객은 남성이 61%로 여성 39%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36.26%로 가장 높았고, 30대는 35.44% 40대 19.79%로 집계됐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상화폐로 인생역전을 노리는 2030세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달리 오히려 연령대가 낮을수록 매월 꾸준히 일정금액을 적립식으로 납입하며 투자의 정석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0회 이상의 추가납입을 기록 중인 투자자들 대부분이 매일 일정금액을 개인연금 상품에 투자하고 있는데, 개인연금의 경우 세제혜택은 물론 은퇴 후 소득공백기를 위한 노후대비 상품으로 장기간 꾸준히 투자를 유지하는 고객들이 많다는 설명이다.
적립식 투자는 매달 일정금액을 추가납입하는 방식으로 투자시점을 다변화해 다양한 가격대로 투자상품을 매입함으로써 평균단가를 낮추는(코스트에버리징) 투자방법으로, 주식투자의 위험절감 및 매매타이밍에 대한 고민 해결책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식이다.
강상균 개인자산관리사업본부장은 "파운트 투자자 대부분이 적립식 투자의 장점을 잘 알고 이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10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해 진입장벽이 낮고, 첫 투자 이후 로보어드바이저의 투자 편의성과 안정적인 수익률에 만족한 투자자들의 추가납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투자는 변동성이 큰 개별주식 투자는 두렵고, 그렇다고 적금을 하기에는 이율이 너무 낮아 망설이는 이들에게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운용해 나갈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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