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지원
안동시,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지원
화훼,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등 5개 분야
  • 강직정 기자
  • 승인 2021.04.14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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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전경.
안동시청 전경.

[내외통신]강직정기자=안동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을 4월 30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각종행사, 학교 등교 등이 제한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한 화훼, 겨울 수박, 학교 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말 생산농가,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5개 분야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5대 품목 농가에 경작사실 확인서, 출하실적 확인서, 통장거래 내역서 등 각종 증빙자료를 통해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감소가 확인된 경우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4월 12일부터 30일까지이며, 온라인신청은 12일부터, 현장접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

온라인 신청은 바우처 누리집(홈페이지 : www.농가지원바우처.kr)을 통해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안내에 따라 제출서류를 파일로 첨부하면 된다.

현장신청은 본인 신분증과 제출서류, 휴대전화 등을 지참해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다만,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고용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플러스(중기부), 한시생계지원금(복지부), 코로나 극복 영어(營漁) 지원바우처(해수부), 코로나 극복 영림 지원 바우처(산림청) 등 타 지원사업과는 중복지급이 불가능하다.

매출감소 등 지원요건 심사를 거쳐 지급 대상자로 선정된 대상자는 5월 14일부터 10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가까운 농축협은행에 방문하면 선불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9월 30일까지 지정된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간 경과 후 남은 잔액은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농지원 바우처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상농가가 신청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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