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지원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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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3 14:18  |  수정 2021-04-13 14:48  |  발행일 2021-04-13
화훼, 학교 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등 5개 분야, 서정 대상자 100만 원 선불 카드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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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코로나 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영농지원 바우처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각종 행사, 학교 등교 등이 제한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한 화훼, 겨울 수박, 학교 급식 납품 친환경 농산물, 말 생산 농가, 농촌체험 휴양마을 등 5개 분야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5대 품목 농가에 경작 사실 확인서, 출하 실적 확인서, 통장 거래 내역서 등 각종 증빙 자료를 통해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감소가 확인된 경우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12~30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은 12일부터, 현장 접수는 14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한다.

온라인 신청은 바우처 누리집(홈페이지 www.농가지원바우처.kr)을 통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안내에 따라 제출 서류를 파일로 첨부하면 된다.

현장 신청은 본인 신분증과 제출 서류, 휴대 전화 등을 지참해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다만,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고용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중기부), 한시 생계지원금(복지부), 코로나 극복 영어(營漁) 지원바우처(해수부), 코로나 극복 영림 지원 바우처(산림청) 등 타 지원 사업과는 중복지급이 불가능하다.

매출 감소 등 지원 요건 심사를 거쳐 지급 대상자로 선정된 대상자는 5월 14일부터 10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선불 카드로 지급하며, 가까운 농축협은행에 방문하면 선불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9월 말까지 지정된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간 경과 후 남은 잔액은 소멸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영농지원 바우처를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 농가가 신청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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